[KJtimes=이지훈 기자]23일 오후 7시 4분께 충남 홍성군 갈산면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226㎞ 지점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강모(68)씨가 숨지고 6명이 다쳤다. 경찰은 화물차에서 떨어진 적재물을 피하려고 승용차가 갑자기 멈추면서 뒤따르던 승용차와 화물차가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경남 의령의 한 사우나에서 목욕하던 노인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오전 5시 40분께 의령군 의령읍 한 사우나 남자 목욕탕에 설치된 냉탕과 온탕에 있던 A(73)씨와 B(68)씨가 각각 쓰러진 채 발견됐다. 목욕탕 관리인이 이들을 발견해 119구급대에 신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발견 이후 1시간 30여분 만에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목욕탕에는 당시 10여명이 있었지만, 냉탕과 온탕에는 A, B씨만 있던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 경찰은 사우나 휴무일이던 전날(22일) 전기모터 마력을 증설하는 작업을 했다는 관계자의 진술로 미뤄 이들이 누전된 전기에 감전돼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 20일 발생한 경남 김해시 원룸 건물 화재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화재 이후 모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14)양이 이날 오후 사망했다. 사망자는 화재 직후 숨진 4살 아이의 친누나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상을 입고 입원 중인 A양의 남동생(12)·이종사촌(13) 역시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지거나 위독한 이들 4명은 화재 당시 모두 한 방에 있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은 아이들이 모두 한국말이 서툴러 "불이야"라는 외침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거나 당황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1층 필로티 구조 주차장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20일 오후 6시 43분께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 공장에서 김모(35)씨가 작업 중 몸에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나 사망했다. 동료가 즉시 기계를 멈추고 119에 신고했다. 김씨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 10여분 만인 7시 55분께 숨을 거뒀다. 경찰은 김씨가 고장 난 페트병 생산 기계를 수리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22일 이번 사고에 관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김부선 씨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고소당한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번에는 서울서부지검에 무고 혐의로 피소됐다. 강용석 변호사는 1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지사가 2016년 김부선 씨와의 스캔들을 SNS(소셜미디어)에서 거론했다는 이유로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해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정 모 씨가 저를 고소대리인으로 선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변호사는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에서는 "정씨가 트위터에 이 지사와 김씨의 스캔들을 언급한 글을 트위터에 10여 차례 올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항소심에서 감형돼 실제로는 10개월을 복역했다"고 설명했다. 강 변호사는 "정씨는 (이 지사와 연인이었다는) 김씨의 말이 맞는다면 자신은 이 지사의 무고로 구속된 것이라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강 변호사는 이 지사와 관련된 김씨 사건을 여럿 대리하고 있다. 김부선씨는 이 지사를 서울남부지검에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서울동부지법에는 이 지사를 상대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3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에 남아있는 유일한 북극곰인 에버랜드 '통키(24살·수컷)'가 17일 저녁 숨졌다. 에버랜드는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북극곰 통키가 17일 오후 6시께 세상을 떠났다고 18일 밝혔다. 통키가 실내방사장에서 숨져 있는 것을 사육사가 발견했다. 에버랜드는 곧바로 서울대 수의대 병리학 전문가에서 의뢰해 18일 새벽까지 부검을 시행했으며, 이 전문가는 "특별한 사망원인은 없으며, 노령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1차 소견을 밝혔다. 통키는 올해 24세로 북극곰의 평균 수명이 약 25년임을 고려하면 사람 나이로 70∼80세의 고령이다. 1995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1997년 에버랜드로 이주한 통키는 에버랜드 임직원과 방문객의 사랑을 받아온 동물이다. 에버랜드는 통키가 노후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음 달 실제 북극곰 서식지와 비슷한 환경을 갖춘 영국 요크셔 야생공원(Yorkshire Wildlife Park)으로 이전하기로 야생공원측과 합의하고 이전준비를 해왔다. 에버랜드는 갑작스러운 통키의 죽음을 애도하고자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검정 바탕으로 바꾸고 통키를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오는 21일 5일간 추모
[KJtimes=이지훈 기자]사립유치원 모임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유치원 감사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한 언론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17일 한유총 비상대책위원회 측에 따르면 한유총은 최근 대형 법무법인을 선임해 15일 서울서부지법에 MBC를 상대로 감사결과 공개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MBC는 지난 12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확보한 17개 시·도 교육청의 2014년 이후 유치원 감사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한유총 비대위는 16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심려를 끼쳐 국민께 송구하다"면서도 "사립유치원에 맞지 않는 회계·감사기준 탓에 비리라는 오명을 썼다"고 주장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16일 정오께 경기도 부천시 옥길동 한 상가건물 신축 공사 현장에서 10층 높이의 타워크레인이 기울어져 공사 현장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크레인과 꼭대기에 있는 운전석 연결부위가 휘어지고 운전석과 연결된 '메인 지브(크레인 팔 부위)'가 공사 현장을 덮치면서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크레인과 공사 현장에는 근로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추가 사고 우려로 인근 도로 일부가 통제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크레인은 곧바로 업체에서 철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이른바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 계정의 주인으로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전 운전기사가 16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전 이 지사의 전 운전기사 A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혜경궁 김씨 계정과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지사의 팬카페 운영자는 지난 14일 경찰에서 "혜경궁 김씨 계정주는 과거 이 지사의 운전기사이고 내가 이 사람과 통화해봤는데 자신이 계정주라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카페 운영자는 "A 씨가 팬카페에 가입해 활동해왔으며 애초 계정은 '@09_khkim'였으나, 나중에 문제의 '@08__hkkim'으로 변경했다"고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날 A 씨가 이 계정을 만들었는지, 직접 사용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성남시장 운전기사로 일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아동 학대 의심을 받고 인터넷 카페에 신상이 공개된 30대 어린이집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15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2시 50분께 경기도 김포의 한 아파트 앞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이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결과, A씨는 자신이 사는 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 옆에는 '내가 다 짊어지고 갈 테니 여기서 마무리됐으면 좋겠다'며 '어린이집과 교사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 달라. 미안하다'는 내용의 글이 발견됐다. A씨는 앞서 이달 11일 자신이 일하는 인천의 한 어린이집 나들이 행사 때 원생 1명을 밀치는 등 학대한 혐의로 경찰에 신고된 상태였다. 당시 한 시민이 "특정 어린이집 조끼를 입고 있는 보육교사가 축제장에서 원생을 밀쳤다"며 "아동 학대인 것 같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A씨에 대한 조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인천과 김포 지역 인터넷 맘 카페에 A씨를 성토하는 글이 올라왔고 그의 실명과 어린이집 이름까지 함께 공개돼 논란이 커졌다. A씨가 숨진 사실이
[KJtimes=이지훈 기자]노무현 재단 신임 이사장에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취임했다. 유 신임 이사장은 이날 마포 노무현 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노 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 사회 정의를 실현하도록 노력한 대한민국 지도자로 국민 마음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특히 "앞으로도 글 쓰는 사람으로 살아가려 한다"고 평소 가진 생각을 다시 밝힌 뒤 "임명직 공직이 되거나 공직 선거에 출마하는 일은 제 인생에 다시는 없을 것임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로 위원장 임기를 마감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 자리에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재단을 유 작가에게 넘겨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유 작가는 2002년 선거부터 참여정부에 이르기까지 노 전 대통령의 가치를 가장 잘 실천하는 공직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지금은 자유 분방히 잘 지내고 있는데 무거운 자리를 맡겨 미안하기 그지 없다"면서 "자유롭게 살고 싶은데 이 일을 맡아서, 중요한 일을 보람차게 잘 해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무현 재단은 앞서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열어 유 전 장관을…
[KJtimes=유병철 기자] 할리스커피가 완연한 가을을 맞아 커피와 어울리는 베이커리 9종을 출시한다. 신제품 베이커리 9종은 ‘어텀 페어링(Autumn Pairing)’이라는 주제로 가을과 어울리는 커피 등 다양한 음료와 즐기기 좋은 제품군인 미니라운드케익, 파운드케익, 데니쉬식빵 등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미니라운드케익는 특별한 날을 소소하게 기념할 수 있는 ‘작지만 완전한 케익’이 콘셉트다. 대표 품목인 ‘얼그레이 쉬폰 라운드’는 얼그레이 티를 직접 우려 만든 생크림을 부드럽고 촉촉한 쉬폰 케익으로 얼그레이 본연의 깊은 향을 맛볼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보이는 파운드케익과 데니쉬식빵은 커피와도 잘 어울리지만 티 음료 등 다양한 음료와 함께 바쁜 일상 속 식사 대용으로도 좋은 베이커리 메뉴다. 파운드케익은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2색(色) 마블 파운드케익으로 출시한다. 초코쿠키와 카라멜을 더해 달콤함을 극대화한 ‘초코쿠키 파운드케익’, 플레인 파운드케익에 얼그레이의 풍미를 더한 ‘얼그레이 파운드케익’, 쌉싸름한 그린티와 플레인 파운드케익이 만난 ‘그린티 파운드케익’ 3가지 플레이버로 출시돼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
[KJtimes=이지훈 기자]설악산에서 주말 산악사고가 잇따랐다. 13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설악산 토왕성폭포 전망대 인근에서 등산객 이모(47·여)씨가 발목을 다쳐 헬기 편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오전 10시 14분과 19분에는 공룡능선과 희운각 대피소 인근에서 발목을 다친 안모(50)씨와 고모(61)씨가 헬기 편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12시 5분께 희운각 대피소 인근에서 오모(55)씨가 등반 중 넘어져, 오후 1시 50분께는 끝청 부근에서 김모(43·여)씨가 쓰러져 각각 헬기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밖에 낮 12시 35분께는 고성에서 열린 자전거 대회에 참가했던 최모(48)씨가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 최초로 무산소 히말라야 8천m급 14좌 완등에 성공한 김창호(49) 대장을 포함한 한국인 5명이 네팔 히말라야 등반 도중 사망했다. 주(駐)네팔 한국대사관은 히말라야 다울라기리산 구르자히말 원정 도중 실종된 김창호 대장 등 한국인 5명의 시신을 13일 새벽(현지시간) 베이스캠프 인근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대사관 관계자는 "해발 3천500m 지점에 있는 베이스캠프가 눈사태에 파괴된 채 전날 발견됐다"며 "이어 한국인 원정대원 5명과 네팔인 가이드 4명의 시신이 오늘 새벽 발견됐다"고 말했다. 대한산악연맹에 따르면 김창호 대장이 이끄는 '2018 코리안웨이(Koreanway) 구르자히말 원정대'는 지난달 28일부터 구르자히말 남벽 직등 신루트 개척에 나섰으며 11월 11일까지 45일 일정으로 출정했다. 이들은 애초 12일 하산할 예정이었으나 산에서 내려오지 않자 산 아래에 잔류한 동료가 네팔인 가이드 한 명을 올려 보내면서 베이스캠프가 파괴된 것을 발견했다. 원정대는 12일 밤 해발 3천500m에 있는 베이스캠프에서 눈폭풍 등 강풍을 만난 것으로 보인다. 현지 경찰의 사일레시 타파 대변인은 AFP통신에 "우리는 사고
[KJtimes=이지훈 기자]12일 오전 1시 58분께 대구 중구 번개시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시장 안 농협 공판장 일부와 점포 6곳, 노점 7곳을 태우고 20여분 만인 오전 2시 24분에 꺼졌다. 이 불로 경비원 A(58)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최초 신고자는 소방당국에 "천막에서 불길이 치솟아 공판장과 인근 점포로 확산하고 있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자 소방차 20여대, 소방대원 105명 등이 출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검은 연기가 많이 나 주변 주민이 많이 놀랐다"며 "잔화 정리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