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이 장자연 사건과 연루된 정황이 포착돼 파문이 일고 있다. 11일 MBC는 장자연이 숨지기 전 임 전 고문과 35번이나 통화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故 장자연 사건을 재조사 하고있는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의 조사 내용 중 통화내역에서 임 전 고문의 이름이 발견됐다는 것. 통화기록에는 장자연이 사망하기 전 해인 2008년 임우재로 저장된 번호와 35차례 통화한 흔적이 남아있었다. 휴대폰 명의자는 임 전 고문과 이혼소송 중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었다. 한편 故 장자연은 2009년 전 매니저에게 유서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서에는 연예 관계자와 정재계, 언론계 등 유력 인사들의 성상납을 요구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도 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11일 오후 5시 50분께 충남 천안시 성성동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사업장에서 기계설비를 반출하던 협력업체 직원 A(40)씨가 건물 5층에서 떨어져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추락 후 119 구급대에 의해 단국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깨어나지 못했다. A씨와 함께 작업을 하던 또 다른 직원 B(37)씨는 고가사다리에 매달려 있다가 구출됐다. 이 과정에서 B씨는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고가사다리를 이용해 공장 안의 장비를 빼내려다 일어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경찰이 12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신체와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20분부터 이 지사가 거주하는 성남 자택과 성남시청 통신기계실, 행정전산실, 정보통신과, 행정지원과 등 4개 사무실로 수사관 4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은 성남시장 재임 시절 권한을 남용해 친형 재선씨(작고)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고, 지방선거 기간에는 방송토론 등에서 이런 의혹을 부인한 혐의(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고발당한 것과 관련돼 있다. 경찰은 이 지사가 당시 지시한 사항이 있었다면 관련 부서에 어떤 형태로든 문서 등의 근거가 남았을 것으로 보고 압수수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김부선씨와 관련된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과는 관계가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이 지사 신체도 포함됐다. 경찰은 이 지사 신체 압수수색은 휴대전화를 압수하기 위한 것이지 일각에서 제기된 의혹과 같이 신체에 있는 점을 확인하는 차원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KJtimes=이지훈 기자]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감사로 비리 혐의가 적발된 유치원들의 명단이 11일 공개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11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2013년∼2017년 감사를 벌인 결과 전국 1천878개 사립유치원에서 5천951건의 비리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서울의 A 유치원은 유치원 회계에서 적립이 허용되지 않는 교직원 복지 적립금 명목으로 설립자 개인계좌에 1억1천800여만원을 부당하게 적립하다 적발됐다. 이 유치원은 정확한 산출근거 없이 원아 급식비를 7만 원 정액으로 징수해 시정통보를 받은 바 있다. 서울의 B 유치원은 단순 정기적금으론 보험에 가입하지 못하는데도 설립자 명의로 총 43회에 걸쳐 6천여만원의 만기환급형 보험에 가입해 적발됐다. 인천에 있는 C 유치원은 2014년∼2016년 한 교육업체와 손을 잡고 실제공급 가격보다 높이 대금을 지급한 후 그 차액을 차명계좌로 돌려받는 방법으로 총 10회에 걸쳐 1천300여만원을 편취해 인천지방검찰청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박 의원은 "유치원 교비로 원장 핸드백을 사고, 노래방·숙박업소에서 사용하기도 했다"며 "그런데 교육
[KJtimes=유병철 기자] 최근 전 산업계에 비대면, 무인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자판기를 활용한 소비자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모든 것이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서 자판기가 지닌 레트로적인 감성과 구매 편의성을 기반으로, 이색 상품과 다양한 최신 기술을 접목시킨 참신한 브랜드 경험을 통해 침체된 소비 심리를 자극하겠다는 복안이다. 식품업계에서는 이색 슬러시부터 아이스크림, 과일에 이르기까지 과거 자판기로 판매하지 않았던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는 이색 자판기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구매 편의성과 이색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130여년 동안 일상 속 짜릿한 행복을 전해온 코카-콜라는 최근 내 손안에서 음료가 슬러시로 변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코카-콜라 슬러시 자판기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코카-콜라를 보다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 코카-콜라 슬러시의 공식 명칭은 ‘슈퍼 칠드 코-크(Super Chilled Coke)’로 음료의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도 얼지 않고 액체 상태로 존재하다가 외부 충격에 의해 얼음으로 변하게 만드는 과냉각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자판기에서 꺼낸 코카-콜라
[KJtimes=이지훈 기자]최근 경남도내 한 중학생이 넘어진 농구대에 깔려 숨진 것과 관련, 경찰이 사고 원인 규명을 한다. 11일 경찰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일 낮 한 중학교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중학생 A군은 당시 농구 골대 림이 휘어진 것을 보고 친구 어깨에 올라타 림을 바로 잡으려고 하던 중이었다. 그러나 농구대는 A군이 잡아당기는 힘을 이기지 못한 채 A군 쪽으로 넘어졌다. A군은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이 학교 주변 CCTV와 학생 진술 등을 확인한 결과 해당 농구대는 태풍 콩레이가 상륙한 지난 6일 한 차례 넘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을 넘겨 8일 등교한 학생들은 넘어져 있던 농구대를 세웠다. 이후 A군 등이 낮에 농구대를 다시 눕혔다 세웠다 하다가 휘어진 골대 림을 바로 잡으려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원래대로라면 이동식인 해당 농구대가 넘어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감안, 사고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농구대 밑에는 개당 30∼40㎏에 해당하는 무게추 3개가 고정돼 있어야 했지만, 경찰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무게추들이 빠져 있는 점을 확인했다. 경찰은 학교 측 관리 소홀 책
[KJtimes=김승훈 기자]과거 중앙정보부가 간첩 혐의를 조작하면서 처형된 이수근 씨에 대해 법원이 재심 끝에 49년 만에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김태업 부장판사)는 1969년 사형이 선고된 이씨의 재심에서 반공법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공문서 위조 및 행사,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일부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사 부사장이던 이씨는 1967년 3월 판문점을 통해 귀순했으나 1969년 1월 위조여권을 이용해 홍콩으로 출국한 뒤 캄보디아로 향하다가 기내에서 중정 요원에 체포됐다. 위장 귀순해 북한의 군사적 목적을 위해 기밀을 수집하는 등 간첩 행위를 한 뒤 한국을 탈출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는 같은 해 5월 사형을 선고받았다. 이씨의 사형은 두 달 뒤인 7월 집행됐다. 2007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당시 중정 수사관들이 이수근 씨 등을 불법 체포·감금하고 수사과정에서 물고문과 전기 고문 등 가혹 행위를 했다"며 "사실 확인도 없이 졸속으로 재판이 끝났고, 위장 귀순이라 볼 근거도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재판부 역시 이씨가 영장 없이 불법으
[KJtimes=이지훈 기자]경북 김천 KTX 경부선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10시께 경북 김천시 남면 KTX 경부선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1명이 서울발 진주행 KTX 405호 열차에 치였다. 코레일에 따르면 갑자기 1명이 철로에 뛰어들어 달리던 KTX 열차에 치여 숨졌고 열차는 40여 분 지연 출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숨진 사람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의경 복무 중인 배우 백성현이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백성현 소속사 싸이더스HQ는 10일 입장을 내고 "백성현이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그러면서 "군 복무 중인 백성현이 정기 외박을 나와 지인들과 모임 후 음주운전자 차에 동승해 사고가 발생했다"며 "그릇된 일임에도 동승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군인 신분으로서 복무 중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이어 "음주운전을 방조한 죄 또한 무겁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정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구체적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는 10일 방송에서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과 관련된 물증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해당 방송에 따르면 경찰이 쌍둥이 자매 아버지의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진행해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는 것. 경찰은 교무부장인 아버지가 시험지 또는 정답을 확인해 딸들에게 전해준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교사인 아버지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MBC TV 시사 프로그램 'PD수첩'이 명성교회의 세습 논란과 비자금 의혹을 방송하자, 명성교회는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반발했다. 9일 밤 방송된 '명성교회 800억의 비밀' 편에서 'PD수첩'은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와 아들 김하나 목사의 세습이 비자금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방송은 헌금이 연간 400억원에 달하는 명성교회 재정을 담당했던 박 모 장로가 지난 2014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그의 죽음으로 비자금 800억원의 존재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삼환 목사의 생일과 명절 등에 김 목사에게 수천만원의 현금이 전달됐다는 증언, 해외선교여행 때 교인들을 동원한 외화 밀반출 의혹, 명성교회의 공시지가 1천600억원 상당 전국 부동산 보유 내역 등이 방송됐다. 명성교회는 "비자금이 아닌 정당한 이월 적립금"이라며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명성교회는 "종교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허위사실과 단순 흑백논리로 마녀사냥식 여론몰이를 함으로써 교회와 교인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명성교회가 소속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가 MBC에 공문을 보내
[KJtimes=유병철 기자] 이스라엘 사해 화장품으로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시크릿다이렉트그룹이 ‘2018 코리아 컨벤션 PASSION’을 지난 6일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하고, 사상 최대 참가자 수를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종료했다.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지난달 사전 판매한 티켓이 조기에 전량 매진돼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이날 방문한 참석자 수는 약 1만 8000여 명으로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올해 유치한 국내외 직접판매업계 단일 기업행사로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18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컨벤션 PASSION’은 ‘폭발적인 열정으로 시크릿의 새로운 미래가 열린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식전 행사와 본 행사로 구분돼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는 상위 직급을 달성한 시크릿 에이전트를 기념하는 명예의 전당과 신제품 존, 기업 히스토리존, 포토존 등을 운영했으며, 신제품 존에서는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백기웅 디렉터를 초청해 새롭게 선보인 코스메틱 제품들의 사용법에 대해 별도 세션을 갖고 시연회를 가졌다. 이어 신규 다이아몬드 직급 성취자를 축하하는 레드 카펫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본…
[KJtimes=이지훈 기자]대전 중구 대사동 보문산 자락에서 발견됐던 원숭이가 결국 포획됐다. 7일 대전 소방당국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 7분께 보문산 자락 나무 위에 원숭이가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의 공동 대응요청에 따라 119구조대가 출동했다. 119구조대는 낮 12시 8분께 보문산 입구의 한 식당 옆 나무 위에 있는 원숭이를 발견해 마취총 2발을 쏴 포획했다. 119구조대는 포획한 원숭이를 금강유역환경청에 인계하려 했지만, 마땅한 보관 장소가 없어 인근 대전아쿠아리움에 맡겼다. 원숭이의 키는 50∼60㎝ 정도이다. 이 원숭이는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 보문산 등산객이 발견해 신고한 데 이어 3일 오전 9시 59분께 대전 보문산 자락에서 다시 발견돼 경찰과 119구조대가 마취총을 쏘며 포획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보문산 인근의 동물원 등 종합테마공원인 오월드에서는 이탈한 원숭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개인이 키우던 원숭이가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
[KJtimes=이지훈 기자] 7일 오전 11시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한 저유소에서 휘발유 탱크 폭발로 추정되는 큰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현재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불길을 잡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이명박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15년의 중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는 5일 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공판에서 16가지 공소사실 중 7가지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5년에 벌금 130억원을 선고했다. 지난 4월 9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이래 179일 만이다. 재판부는 오랜 논란거리였던 '다스는 누구 것인가'란 질문에 이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고 답을 내렸다. 다스 관계자들,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등의 진술이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다스의 증자 대금으로 사용된 도곡동 땅 매각 대금 역시 이 전 대통령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근거해 다스에서 조성된 비자금 중 240억원, 법인카드 사용 금액 등 모두 245억원 상당을 횡령금으로 인정했다. 다만 선거캠프 직원에 대한 허위 급여 지급이나 개인 승용차 사용 부분 등은 혐의 입증이 안 됐다고 판단했다. 직원의 횡령금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31억원대 법인세를 포탈한 혐의 역시 대다수 포탈 금액은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고, 나머지 일부 포탈 금액에 대해선 고발없이 수사가 이뤄졌다며 공소기각 판단을 내렸다. 재판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