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배우 박해미가 남편 황민의 음주운전 교통사고에 “가슴이 찢어진다”고 토로했다. 28일 ‘이데일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박해미는 세상을 떠난 두 배우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제자들이라고 전했다. 박해미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다. 두렵고 죄송하고 가슴이 찢어진다”며 “어떻게 하면 사죄가 될 수 있을지 상상하기도 힘들다. 너무 무섭고 떨려서 아직 현장으로 가보지도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죽어서라도 용서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경찰 조사는 물론 장례식, 보상 등의 문제에 있어서 내 모든 것을 내놓고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7일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에서 황씨가 운전하던 음주운전 승용차가 갓길에 서 있던 2.5t 화물차 2대를 들이 받으면서 차에 타고 있던 A(33)씨와 B(20·여)씨가 숨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28일 오전 9시께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의 한 폴리에틸렌 파이프 이음관 제조공장 자재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불은 가스 배관 파이프 종류를 적재해 놓은 3층짜리 건물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창고 3개 동 약 6천600㎡가 불에 타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50여분 만에 소방 경보령 최고단계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70대와 소방관 95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박해미의 남편인 황민(45)씨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 뮤지컬 단원 등 2명이 숨지고 자신을 포함한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1시 15분께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황씨가 몰고 가던 크라이슬러 닷지 승용차가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5명 중 A(20·여)씨와 B(33)씨 등 2명이 숨지고 황씨를 비롯한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친 사람들은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황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경찰은 황씨가 음주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황씨는 최근 아내 박해미와 함께 TV 종합편성채널의 한 가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또 박해미가 대표로 있는 해미뮤지컬컴퍼니를 함께 꾸리고 있다. 배우인 차량 동승자들은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필리핀 세부에서 20대 한국인 남성이 총격을 받아 숨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26일 오후 6시 17분께(현지시간) 필리핀 세부시 소재 프린스코트 모텔 2층 복도에서 우리 국민 20대 남성이 권총을 맞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피해자는 머리·가슴·손 등에 8발의 총상을 입고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 수사 당국은 모텔의 경비원이 사건을 최초 신고한 직후 목격자를 확보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현지 수사 당국은 필리핀인 한명을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했으며, 신속한 검거에 주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당국자는 "주세부 총영사관은 사건 인지 직후 담당 영사 및 코리안 데스크에 파견 근무 중인 한국인 경찰관을 사건 현장에 파견해 필리핀 수사 당국과 긴밀히 공조하는 한편, 사건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체류 중인 피해자의 유가족에 연락해 유가족의 신속한 필리핀 입국 및 국내로의 시신 운구 준비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KJtimes=이지훈 기자]강원 태백시민연대는 27일 성명을 내고 함승희 전 강원랜드 사장의 법인카드 부정 사용에 의혹에 대해 환수조치와 법적 고발을 하라고 강원랜드에 요구했다. 태백시민연대는 성명에서 "함 전 사장이 거의 주말마다 30대 여성과의 데이트 비용을 법인카드로 결제했다는 언론 보도내용에 놀라움을 넘어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원랜드 사장 재임 시절 내부 부조리, 적폐 청산, 패거리 문화 청산 등 청렴을 강조했던 함 전 사장의 행태를 돌이켜 볼 때 폐광지역 주민과 강원랜드 직원의 상실감·분노를 무엇으로 보상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태백시민연대는 "폐광지역과 강원랜드의 국민적 신뢰를 잃어버리게 한 것은 지역주민도 직원도 아닌 강원랜드 경영진이다"며 철저한 진상조사, 환수조치, 법적 고발을 촉구했다. 또 "함 전 사장 시절 비서실 직원 등의 부당 업무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와 그 결과에 따라 내부 관련 직원을 엄중히 조사하고 조치하라"고 말했다. 정득진 태백시민연대 위원장은 "문태곤 강원랜드 사장은 이번 함 전 사장 문제와 관련해 철저한 진상조사와 그에 따른 엄정한 조치로 취임 후 거듭 강조한 국민 신뢰 회복 의지를 증명해
[KJtimes=이지훈 기자]윤재승 대웅제약 회장이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욕설 등의 갑질을 해왔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27일 언론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오늘 이후 즉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그는 입장문에서 "방송에 보도된 저의 언행과 관련해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 업무 회의와 보고과정 등에서 경솔한 언행으로 당사자뿐만 아니라 회의에 참석하신 다른 분들께도 상처를 드렸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저를 믿고 따라준 대웅제약 임직원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윤 회장이 물러남에 따라 대웅제약은 향후 전승호, 윤재춘 전문대표 중심의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전남 영암의 한 축사에서 모자 관계인 2명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낮 12시 8분께 전남 영암군 A(53·여)씨의 축사에서 A씨와 아들 B(32)씨가 흉기에 수차례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지인은 A씨가 오전부터 연락이 닿지 않아 축사를 찾았다가 A씨 모자를 발견했다. 경찰은 현장 증거 등을 토대로 A씨의 동거인이자 축사 투자금을 놓고 다툼을 반복했던 황모(59)씨가 범행을 저지르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황씨를 추적 중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박근혜(66) 전 대통령이 2심에서 징역 25년으로 형량이 늘었다. 서울고법 형사4부(김문석 부장판사)는 24일 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1심의 판단을 깨고 징역 25년과 벌금 200억원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24년과 벌금 180억원을 선고했다. 박 전 대통령과 함께 공범으로 기소된 최순실씨에겐 '이화여대 학사비리' 사건으로 별도 재판받은 점을 고려해 1심과 같은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다만 벌금액수는 박 전 대통령과 같이 200억원으로 늘었다. 두 사람의 공범이자 뇌물수수 혐의까지 더해져 기소된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에겐 1심보다 1년 낮은 징역 5년과 벌금 6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우선 핵심쟁점이었던 삼성의 뇌물 제공 부분에서 1심이 무죄로 판단한 영재센터 후원금도 뇌물로 인정했다. 삼성그룹 내에 이재용 부회장의 승계작업에 대한 '포괄적 현안'이 존재했고, 이를 두고 박 전 대통령과의 사이에 묵시적인 청탁이 존재했다고 판단했다. 박 전 대통령이 이 부회장의 승계작업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본 것이다. 재판부는 대표적인 근거로 승계작업의 일환으로 평가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KJtimes=이지훈 기자]태풍 영향 속에 제주 소정방폭포에서 실종된 20대 여성에 대한 이틀째 수색이 23일 진행되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해경 26명, 서귀포시 공무원 34명 등 총 60명이 서귀포시 소정방폭포 인근 해안가에서 실종된 관광객 박모(23·여·서울)씨를 찾고 있다. 또 항·포구와 해안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항·포구에 대피한 선박 안전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 박씨는 22일 오후 7시 19분께 소정방폭포 해안가에서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박씨와 같이 바다에 빠졌던 이모(31·제주)씨는 스스로 바다에서 빠져나왔으나 상처를 입었다.…
[KJtimes=김승훈 기자]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과 관련된 사건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씨가 경찰에 출석하자마자 조사를 거부하고 귀가했다. 김씨는 취재진에 "오늘은 이재명씨의 거짓말에 대한 자료를 (경찰에)드렸다"라며 "변호사들이 도와준다는 분이 많아 추후 (변호사)입회하에 고소장 만들어서 정식으로 진술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씨는 경찰서에 들어간 지 30여분 만에 수사팀에 진술 거부 뜻을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법정에 세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인 김부선씨는 22일 경찰에 출석해 "더이상 잃을 게 없어서 진실을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나왔다"라고 말했다. 또 김부선은 "인간 김부선이 인간 이재명을 법정에 세우겠다"며 "소수를 속일 수 있지만 다수는 못 속인다. 수구 세력에 당하는 당신을 보호해왔지만 더 이상 보호하지 않겠다. 보호할 가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부선은 "여기까지 오기를 원하지 않았는데 이재명씨의 터무니없는 거짓말 때문에 저와 제 아이가 인격살해를 당했다"라며 "연인관계를 입증할 자료는 많이 있지만, 수사기관에서 말하겠다"라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드루킹 특검’ 수사기한 연장여부에 대해 여야 지지층과 이념성향에서 따라 서로 상반된 인식을 보이는 가운데, 찬성 여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다소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8월 25일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드루킹 특검’이 두 달동안의 수사기한을 마치게 되어 기한 연장 여부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C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드루킹 특검’ 수사기한 연장 여부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장 찬성’응답이 45.5%로. ‘연장 반대’응답(41.3%)보다 오차범위 내인 4.2%p 다소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3.2%. 세부적으로는 영남과 충청권, 서울, 20대, 50대와 60대이상, 보수층과 중도층, 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찬성 여론이 우세한 반면, 호남, 30대와 40대, 중도층,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은 반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찬성 81.8% vs 반대 8.3%)과 바른비래당(69.2% vs 22.2%)에서는 특검 연장 찬성 여론이 대다수였고, 무당층(59.7% vs 20.
[KJtimes=이지훈 기자]졸업생들의 폭로로 교사 성폭력 사실이 드러난 서울 노원구 용화여고에서 사건에 관련된 교사들이 무더기로 징계를 받게 됐다. 2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용화여고는 최근 교원징계위원회를 열어 학생 대상 성폭력에 연루된 교사 18명을 징계하기로 결정했다. 징계 수준은 파면과 해임 각각 1명, 기간제교사 계약해지 1명, 정직 3명, 견책 5명, 경고 9명(정직과 중복해 받은 2명 포함) 등이다. 학교 측은 교육청이 특별감사 결과를 토대로 한 징계요구를 거의 그대로 받아들였다. 징계대상에는 성폭력을 직접 가한 것으로 확인된 교사 외에도 교육청에 신고를 늦게 하는 등 학교 성폭력 대응절차를 지키지 않은 교사들도 포함됐다. 용화여고 졸업생들은 올해 3월 '용화여고 성폭력 뿌리뽑기위원회'를 꾸린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설문조사를 벌여 교사들의 성폭력을 세상에 알렸다. 당시 337건의 응답이 접수됐으며 이 중 성폭력을 직접 경험했다는 응답만 175건 나왔다.…
[KJtimes=이지훈 기자]인천 남동공단 내 전자제품 제조공장 화재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43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남동공단 내 전자제품 제조회사인 세일전자 공장에서 불이 나 오후 5시 51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현재까지 A(53·여)씨 등 공장 근로자 9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인천 남동공단내 한 전자제품 제조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근로자 4명을 비롯해 6명이 중·경상을 입는 인명 피해가 났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43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전자제품 제조회사인 세일전자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재까지 남녀 공장 근로자 5명이 중상을 입고 1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중 여성 근로자 4명은 출동한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불을 피해 건물 4층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중상자 중 심정지 증상을 보이거나 의식이 없었던 근로자가 2명이며 나머지는 늑골 통증과 호흡 곤란 증세 등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대원 60여명과 함께 펌프차와 구급차 등 차량 45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큰 불길은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