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우호 기자]스마트폰으로 대화를 하는 도중에 메신저를 종료하지 않고 즉시 송금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메신저 대화 중 대화창 종료 없이 바로 송금이 가능한 ‘키보드뱅킹 서비스’를 내달 중 도입할 계획이다. 19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키보드뱅킹 서비스’는 모바일 키보드에서 신한마크를 클릭해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이체가 가능한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이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편리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서비스의 또다른 장점은 이용하기 위해 새로운 어플이나 키보드를 다운받을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신한은행 모바일뱅킹에서 가입만 하면 고객이 선택한 쿼티 혹은 천지인 키보드에 신한마크가 생성된다. 신한은행 이용자는 이 마크를 클릭해 1일 100만원 한도 내에서 계좌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이체가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은 간편한 뱅킹을 원하는 고객의 트렌드를 반영해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해 ICT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핀테크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해 공인인증
[KJtimes=김승훈 기자]CJ E&M[130960]이 CJ오쇼핑[035760]에 흡수합병되는데 대해 KTB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서로 다른 시각을 나타냈다. 18일 KTB투자증권은 이와 관련 사업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반면 NH투자증권은 이들 회사의 합병 결정으로 장기 성장을 도모할 수는 있겠지만 시너지를 확인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M의 해외 콘텐츠 확대 및 테마파크를 포함한 신규사업 확장에 CJ오쇼핑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이 유용하게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며 “양사가 보유한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융복합 사업 시너지는 기대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주식매수청구권이 주당 9만3153원에 책정되면서 하방 경직성도 확보했다”면서 “다만 양사간 시너지는 긴 호흡으로 접근해야 할 사안이고 기대감을 선반영하기보다는 사업적 성과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양사는 올해 합병법인의 예상 매출액 4조4000억원, 영업이익 3500억원을 전망하는데 양사의 배당 정책이 이어질 수 있도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토지신탁[034830]이 지방 지역 분양률 저하와 신탁계정대 증가에 따른 조달 리스크 우려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대신증권은 한국토지신탁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4800원에서 4500원으로 내렸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대책에도 강남권 주택가격은 상승하는 반면 지방은 업황 침체로 최근 초기 분양률이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초기 분양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악성사업장(분양 1년 후 분양률 20∼30% 미만, 2년 이후 40% 미만)으로의 전이 여부”라며 “부동산신탁사의 헤지 범위를 고려하면 준공 이후 분양률이 50∼60% 미만일 경우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 5780억원, 3분기 7750억원이었던 신탁계정대가 4분기에는 85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이는 이자이익 증가에는 기여하지만 조달 리스크를 확대하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한국토지신탁은 지난달 이사회 결의에 따라 최윤성 대표를 새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기존 차정훈·김두석 각자대표 체제에서 차정훈·최윤성 각자대표 체제로
[KJtimes=김승훈 기자]대림산업[000210]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저평가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교보증권은 대림산업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2018년 추정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순수익비율(PER)은 4.8배 수준이라며 매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건설·유화 부문의 깜짝 실적이 계속되면서 2017∼2018년 이익 추정치가 높아졌지만 현재 주가와 괴리가 크다”며 “유화 자회사가 안정적으로 이익에 기여하고 있어 2018년 연간 실적을 기준으로 저평가 상태가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백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3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450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분기 대비 각각 27.9%, 134.0%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주택 부문의 이익 증가, 삼호 연결 반영에 따른 매출액 성장 등으로 영업이익 급증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2018년 매출액은 12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6340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4.8%, 5.9% 늘어날 전망”이라며 “삼호 연결실적이 모두 반영되면서 매출액이 늘고, 유화 부문·유화 자회
[KJtimes=김승훈 기자]하나금융지주[086790]와 LG화학[051910], 금호석유[011780]화학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됐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KB증권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하면서 목표주가를 6만2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지난 4분기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올렸을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3.7% 증가한 455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5.8% 웃돌 것으로 추정하며 세전 2300억원 수준의 유가증권 매각 이익과 원화 강세에 따른 1000억원 규모의 외환 차익이 발생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LG화학의 목표주가를 44만원에서 55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전지와 생명과학 사업의 성장 기대감이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유가 상승에 따른 기초소재부문 원가부담과 환율 하락으로 기존 추정치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1분기에는 모든 사업부가 다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KJtimes=장우호 기자]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지난 16일 오후 제1차 사추위를 개최하고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로 선임할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위한 인선자문위원을 선정했다.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소 3명의 사외이사가 바뀔 전망이다. KB금융지주 이사회는 지난 2015년 최영휘∙유석렬∙이병남∙박재하∙김유니스경희∙한종수 등 6인의 사외이사가 동시에 선임됐다. 이들을 대상으로 중임 희망 의사를 타진한 결과 최영휘∙이병남∙김유니스경희 등 3인은 일신상의 사유로 중임을 희망하지 않는다는 뜻을 전했다. 사추위는 이날 회의에서 사외이사 후보 추천 절차를 확정하고 사추위원의 투표를 통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위원을 선정하는 등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사추위는 향후 사외이사 후보자들에 대한 인선자문위원의 평가 결과 집계, 평판 조회, 자격검증 등을 위해 3차례 더 개최되며 2월 중 사외이사 후보 추천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후보자가 법률에서 정한 결격사유 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2018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 사외이사 후보로 최종 추천된다.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6일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벤처생태계 조성 및 혁신벤처기업의 규모 확대를 통한 일자리창출 지원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벤처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등 혁신벤처 유관기관이 추천한 혁신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우대대출을 실시한다. 연간 3000억원씩 5년간 총 1조5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지난 2017년 12월 KB국민은행은 혁신벤처 유관기관 및 기술보증기금과 ‘창업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창출지원을 위한 혁신벤처기업 지원포괄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으며 이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번 우대대출을 실시하게 됐다. ‘KB 혁신벤처기업 우대대출’은 신용등급 및 상품우대금리, 기술등급 우대금리, 일자리창출 우대금리 등 최대 2.8%p의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또한 신용도 및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3000억원의 ‘혁신벤처기업지원 협약보증’에 대해 0.6%의 보증료(연 0.2%씩 3년간)를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혁신벤처기업은 혁신성장을 주도할 기업으로 이들 기업의 성장을 통한
[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은행은 16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2017 신한자원봉사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해외법인을 포함해 총 12개 부서와 3개 커뮤니티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2017년 한 해 동안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진행했다. 수상자 선정은 봉사활동 시간과 신한금융그룹 미션 ‘따뜻한 금융’ 전파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영예의 대상은 분당중앙금융센터가 수상했다. 분당중앙금융센터는 사회적 기업 ‘여럿이 함께’에 매달 정기적으로 방문해 사랑의 빵, 쿠키 만들기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또 성남의 대표적인 지역행사로 손꼽히는 ‘자원봉사박람회’에 행사 도우미로 참가해 지역사회의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실천했다. 위성호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은 “사회가 성숙할수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더욱 강조된다”며 “신한의 따뜻함을 전파하는 현장 실천자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선도하기 위한 ‘신한 두드림 프로젝트’ 비롯한 다양한 CSR 활동을 전
[KJtimes=김승훈 기자]하나금융지주[086790]와 카카오[035720],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키움증권은 하나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6만1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작년 4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키움증권은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12.3% 늘어난 463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9% 웃돌 전망이며 호실적은 견조한 이자이익과 SK하이닉스[000660] 지분 매각이익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삼성증권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19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광고와 콘텐츠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인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삼성증권은 카카오의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4% 증가한 541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게임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같은 날, KB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의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
[KJtimes=김승훈 기자]최근 정부가 내놓은 코스닥 활성화 대책으로 업종 대표주와 시가총액 대형주, 소형주와 소외주까지 고루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NH투자증권은 이 같은 분석을 내놓으면서 3가지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00억원 규모의 코스닥 스케일업(Scale-up) 펀드 조성은 코스닥 소형주와 소외주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수혜주로 라온시큐어[042510], 케이맥[043290], 현대통신[039010], 고려제약[014570], 한일네트웍스[046110], 제닉[123330], 가비아[079940], KB오토시스[024120], 해성옵틱스[076610], 동아화성[041930], 쎄미시스코[136510] 등의 종목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코스닥 통합지수 ‘KRX300’, 연기금 코스닥 투자형 위탁운용유형 신설 등 대책은 코스닥 업종 대표주와 시총 상위주, 코스피 중형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른 수혜주로 아이엔지생명[079440], 두산밥캣[241560], 메리츠화재[000060], 키움증권[039490], NICE평가정보[030190], 동
[KJtimes=윤철주 기자]DGB대구은행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설날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자금 지원은 오는 설을 맞이해 일시적 자금압박을 받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총 300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15일 DGB대구은행에 따르면 설날 특별자금대출 대상은 노무비 비중이 높은 기업,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 및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들이다. 은행은 원자재 결제대금, 임직원 급여·상여금 등 운전자금 등으로 일시적 자금부족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이 자금난을 해소하는 데 이번 지원이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 특별자금 대출 방식은 두 가지로 진행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일시상환방식대출과 5년 이내의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대출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대출 지원한도는 업체당 10억 이내로 책정됐다. 다만 DGB대구은행 본부의 승인을 받은 경우에는 10억 이상의 금액도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년 이내이며 만기도래 시 연기 또는 재약정 취급할 수 있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의 이자부담을 낮추기 위해 산출금리 대비 최대 2.0% 이상의 우대금리를 적용했다. 신속한 금리지원을 위해 운전자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청량리 화재 피해고객들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청량리 화재 피해고객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 및 사업자대출 우대지원, 기존대출의 기한연장 조건 완화, 수신수수료 면제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KB국민은행은 먼저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 최고 2000만원 이내, 사업자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고 5000만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까지 지원한다. 최대 1%p의 금리우대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최고 1.0%p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수신수수료 면제는 물론 대출금 연체이자도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정상 납입할 경우 면제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하는 KB국민은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전력[015760]의 올해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키움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0% 준 1조2036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유사한 수준으로 2016년 말 이후 지속된 분기당 1조원 이상의 감익 추이는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수준의 에너지 가격과 전력 예비율, 환율이 유지될 경우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조5000억원 안팎으로 작년 대비 큰 폭의 개선이 기대된다”며 “8차 전력수급계획에서 언급된 ‘경부하 요금조정’은 하계 전력소비 성수기 이전에 진행될 가능성이 커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한국전력은 지난 9일 최근 천안시와 장재∼천안 기설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중화 사업은 남부대로 청당 육교에서 우리병원 사이 가공송전선로 400m 구간 154㎸ 고압선을 땅 아래 묻는 작업으로 공사 기간은 30개월 정도 걸린다. 한전에 따르면
[KJtimes=김승훈 기자]금호석유[011780]와 메디톡스[08690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15일 삼성증권은 금호석유의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작년 4분기에 ‘깜짝 실적’을 올렸을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이 종목의 가는 작년 11월 이후 50% 가까이 상승했다. 삼성증권은 금호석유의 4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731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6.6%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12.7% 웃돌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페놀유도체의 수익성 증가와 전력시장거래가격(SMP) 상승으로 에너지 부문 증익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SK증권은 메디톡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53만원에서 67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수출이 작년 4분기 회복세를 보였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SK증권은 메디톡스의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493억원과 26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3.3%, 19.1%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환경 규제로 가동이 중단됐던 시노펙 치루(Sinopec Qilu)사
[KJtimes=김봄내 기자]코스닥지수가 12일 장중 한때 4%까지 오르는 등 급등하면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시 57분 15초 코스닥150선물 3월물 가격이 6% 이상 급등하고 코스닥150지수가 3% 이상 오른 상태가 1분간 지속돼 코스닥시장의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2016년(2차례) 이후 이번이 처음이고, 지수 급등에 따른 매수 효력 정지는 2009년 이후 9년 만이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오후 2시 7분께 4.00% 상승한 886.65까지 올랐다. 이는 장중 기준으로 2002년 4월 17일(장중 고가 887.80)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사이드카 발동 이후 지수는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고 오후 2시 26분 현재 전날보다 15.77포인트(1.85%) 오른 868.28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