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FIFA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각 나라 대표팀 유니폼에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일본팀'으로 소개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지난 2주간 FIFA 러시아 월드컵 공식 인스타 계정에서 전범기 응원 사진이 사용됐고, 또한 러시아 월드컵 응원가 뮤직비디오에서도 전범기가 사용되어 많은 논란이 됐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네티즌들과 힘을 모아 지속적인 항의 메일을 보낸 결과 전범기 장면들이 다 사라졌다. 하지만 한 네티즌의 제보로 한국팀 유니폼 판매 페이지에 'Featured Japan Jerseys(일본 국가대표 유니폼)'와 'Featured Japan Gear(일본 국가대표 응원복장)'로 잘못 소개한 것을 또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 교수는 "다른 본선 진출국들의 소개는 다 올바른데 유독 한국팀만 잘못 소개되어 있었고, 현재 잘못된 문구 수정을 위해 항의 메일을 FIFA측에 2차례나 보내 봤지만 아직 수정이 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지난주에는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다양한 나라의 축구 유니폼 및 응원 티셔츠 등이 판매되고 있는 또 다른 공식 사이트에 전범기
[KJtimes=이지훈 기자]고속도로를 역주행하던 음주 외제차량이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 승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0시 36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양지터널 안 2차로에서 이곳을 역주행하던 A(27)씨의 벤츠가 마주 오던 B(54)씨의 택시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뒷자리에 있던 승객 C(38)씨가 숨지고, A씨와 B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벤츠 운전자 A씨는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76%의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발생 전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에는 "역주행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잇달아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도로공사는 "0시 30분께 '덕평IC 1㎞ 전 1차로에 승용차가 역방향으로 서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상황을 살피기 위해 안전순찰팀에 내용을 전파한 시점에는 이미 A씨가 차를 몰고 떠난 뒤였다"라며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0시 25분쯤 강릉 방향 4차로로 달리던 A씨가 갑자기 유턴하고선 몇백 미터 움직인 다음 3분 30초가량 서 있던 모습이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순찰차들은 신갈IC 부근
[KJtimes=이지훈 기자]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자신을 '주사파'라고 지칭한 보수논객 지만원(76)씨를 고소했다. 31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홍승욱 부장검사)는 최근 지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임 실장에게 '주사파' 등의 표현을 쓴 근거와 이유를 조사했다. 지씨는 지난해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임 실장을 '주사파의 골수요 대부', '지독한 빨갱이' 등으로 표현했다. 검찰은 앞서 임 실장의 법률대리인을 상대로 고소 경위를 조사했다. 주사파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의 배후라는 옛 안기부 발표 등이 지씨 주장의 근거다. 임 실장은 1989년 제3기 전대협 의장을 지냈다. 후신 격인 한국대학생총학생회연합(한총련)과 달리 전대협은 법원에서 이적단체로 규정되지는 않았다. 검찰은 지씨에게 임 실장을 비방할 목적이 있었는지 등을 따져 기소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최순실씨의 태블릿PC 관련 보도가 조작됐다고 주장한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 변희재(44)씨가 30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전 변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범죄 혐의와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부장판사는 "범죄 소명 있고 범행 후 여러 정황에 비춰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으며, 피해자 측에 대한 위해 가능성 등을 종합해 볼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라고 구속 사유를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홍승욱 부장검사)는 변씨가 JTBC와 손석희 사장, 태블릿PC 관련 보도를 한 기자들의 명예를 실추했다며 지난 2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래퍼 씨잼(본명 류성민·25)이 구속된 가운데 같은 혐의로 함께 입건된 래퍼 중에는 바스코(본명 신동열·37)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씨잼 등 2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검거된 8명 중에는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 출신의 래퍼 바스코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바스코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자택에서 세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래퍼들의 대마초 흡연 관련 제보를 받은 경찰은 지난 4월 바스코 자택 및 씨잼 자택을 압수 수색을 해 대마초 29g과 흡연 파이프 등을 압수했다. 이어 이들 두 사람을 포함, 래퍼와 프로듀서, 가수 지망생 등 총 8명을 검거했다. 바스코는 대마초 흡연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최순실씨의 태블릿PC 관련 보도가 조작됐다고 주장해온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 변희재(44)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9일 오전 10시 30분 변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그의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와 구속 필요성 등을 심리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홍승욱 부장검사)는 변씨가 JTBC와 손석희 사장, 태블릿PC 관련 보도를 한 기자들의 명예를 실추했다며 지난 2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변씨는 이날 심사 직전 검찰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태블릿PC가 최씨 것이라고 결론 내린 적 없다. 오히려 여러 명이 돌려썼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며 자신은 정당한 의혹 제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영장심사 법정에서도 JTBC와 진실 공방을 벌이는 자신을 처벌해 미디어워치에 재갈을 물리는 것은 언론자유 침해이며, 자신은 도주나 증거인멸 가능성이 없어 구속될 이유가 없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검찰은 특검과 법원 판결 등으로 '태블릿PC 조작설'이 사실무근으로 확인됐음에도 변씨가 손 사장 등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
[KJtimes=이지훈 기자]최순실씨의 태블릿PC 관련 보도가 조작됐다고 주장해온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변희재(44)씨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홍승욱 부장검사)는 24일 이런 내용의 허위사실을 지속해서 유포해 JTBC와 손석희 사장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로 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변씨는 '손석희의 저주'라는 이름의 책자와 인터넷언론 미디어워치 기사 등을 통해 "JTBC가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공모해 태블릿PC를 입수한 뒤 파일을 조작해 최씨가 사용한 것처럼 조작해 보도했다"며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디지털 포렌식 분석과 '국정농단 특검' 수사, 관련자들의 법원 판결 등으로 조작설은 사실무근이라는 점이 명백히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변씨가 합리적 근거 없이 손 사장 등을 비방할 목적으로 조작설을 퍼뜨렸다고 판단했다. 손 사장과 태블릿PC 관련 의혹을 처음 보도한 기자는 물론 그 가족들까지 신변의 위협을 느끼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검찰은 덧붙였다.…
[KJtimes=이지훈 기자]관세청 인사와 관련해 '뒷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고영태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조의연 부장판사)는 2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고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 2천200만원의 추징도 선고했다. 고씨는 2015년 인천본부세관 이모 사무관으로부터 가까운 상관인 김모씨를 세관장으로 승진시켜 달라는 청탁을 받고 사례금 명목으로 총 2천2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최순실이 대통령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중간인물임을 잘 알면서 세관장 후보를 추천해 인사가 이뤄지게 도왔고, 이후 인사청탁 대가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죄질이 무겁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다만 청탁 내용이나 결과에 비해 수수금액이 그다지 크지 않고 동종 전과가 없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KJtimes=최태우 기자]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를 불법으로 고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24일 소환 조사를 받는다. 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이날 오후 1시 조 전 부사장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조 전 부사장은 모친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과 함께 필리핀인들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가장해 입국시킨 뒤 가사도우미로 고용한 혐의를 받는다. 국내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할 수 있는 외국인은 재외동포(F-4 비자)나 결혼이민자(F-6) 등 내국인에 준하는 신분을 가진 이들로 제한된다. 이민특수조사대는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외국인 가사도우미 고용이 불법인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이들을 국내에 입국시키는 데 얼마나 관여했지는 확인할 방침이다. 출입국당국은 한진그룹 사주 일가가 10여 년 동안 10∼20명의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데려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평창동 자택과 조 전 부사장의 이촌동 집에서 각각 일을 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모델 출신 배우 김민승이 향년 45세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고인의 발인은 지난 22일 수원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은 1994년 모델로 데뷔한 이후 연기자의 길로 들어서 여러 편의 연극과 영화에 출연했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2009), 평양성(2011), '미션: 톱스타를 훔쳐라'(2015) 등에서 연기를 펼쳤다.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 3월 검찰이 '먹투맨' 운영자를 구속 기소한 것에 이어, 최근 경찰이 '밤토끼'의 운영자를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밤토끼'는 월 평균 방문자수가 3,500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웹툰 불법유포사이트로 올 1월경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수사를 착수해 최근 운영자를 구속하고 달아난 동업자를 지명수배 했다. 수사 결과 '밤토끼' 운영자는 인천 모처에 오피스텔을 임차해 네이버 웹툰 미리보기 등 유료 서비스 중인 웹툰을 불법 복제 및 유포하고, 해당 사이트에 불법 도박 등 광고를 모집하는 수법을 통해 금전적 부당 이익을 취했다. 또한 '밤토끼' 운영자는 네이버웹툰이 자체 개발한 '툰레이더' 시스템을 회피하기 위해 웹툰을 직접 캡쳐 해서 올리지 않고 타 사이트에 불법게시된 웹툰을 2차로 올리는 치밀한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난번 웹툰 불법유포사이트 '먹투맨' 운영자 검거에 이어서 네이버웹툰은 '툰레이더'를 통해 범인을 특정화 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수사기관들과 불법웹툰 사이트 운영자 검거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을 하고 있다. '툰레이더' 시스템은 웹툰 콘텐츠의 불법 복제 및 유
[KJtimes=이지훈 기자]음주 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된 배우 윤태영(44)이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하차한다. 제작진은 "내부 논의를 통해 윤태영 씨 하차 후 해당 배역을 다른 배우로 교체하기로 했으며 대체 배우는 현재 미정이다"고 21일 밝혔다. 제작진은 "'백일의 낭군님'은 사전제작 드라마로, 제작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윤태영은 지난 13일 음주 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추돌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 14일(한국시간) 세계적인 락그룹 '퀸' 전기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예고편 티저영상에 전범기(욱일기)가 등장해 큰 논란이 됐지만 네티즌들의 항의로 곧 수정된 것이 확인됐다. 지난 10여년간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펼쳐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퀸 유튜브 공식채널에 올라왔던 티저영상에 멤버 중 한 명이 욱일기 티셔츠를 입은 장면이 나왔으나 곧 빨간 티셔츠로 수정이 되어 다행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유명 라틴 가수인 오즈나(Ozuna)의 대표곡 'Síguelo Bailando'에도 욱일기가 많이 나와 항의 메일을 보낸 상황이다. 현재 이 곡은 유튜브 조회수가 6억 6천여회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세계적인 팝가수들의 영향력을 봤을땐 굉장히 큰 문제다. 하지만 잘 모르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지라 그들을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욱일기의 정확한 뜻을 알려줘서 더이상 사용못하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식 주제가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다. 지난달 11일 세계적인 인기 가수 제이슨 데룰로가 발표한 월드컵 주제곡 '컬러스(Colors
[KJtimes=이지훈 기자]국민 2명 중 1명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에 대한 문무일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 행사를 부당한 권한남용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이 문무일 검찰총장이 이번 달 1일부터 수사지휘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문무일 검찰총장의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지휘권 행사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개별 수사에 대한 지휘권 행사는 검찰총장의 부당한 권한남용이다’는 응답이 50.9%로, ‘개별 수사에 대한 관리·감독으로 검찰총장의 정당한 권한행사이다’는 응답(26.1%)의 두 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모름’은 23.0%. 세부적으로는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 정당 지지층에서 문무일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 행사가 부당한 권한남용이라는 인식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30대(부당한 권한남용 58.2% vs 정당한 권한행사 26.7%)와 40대(53.9% vs 22.9%)에서 ‘부당한 권한남용’이라는 의견이 50%를 넘었고, 50대(49.1% vs 34.3%)와 60대 이상(48.9% vs 24.5%), 20대(45.2%
[KJtimes=이지훈 기자]성추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이서원(21)이 KBS 2TV '뮤직뱅크' MC 자리에서 떠난다. '뮤직뱅크' 제작진은 "이서원과 관련된 사건 보도 이후 사건의 사실관계를 소속사 등을 통해 확인했고, 이서원의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당분간 '뮤직뱅크'는 기존 MC인 솔빈과 함께 짝을 이룰 스페셜 MC를 다양하게 섭외해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서원은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