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남북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때 한반도기를 앞세워 공동 입장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우리 국민의 40%가량만 '남북 선수단이 모두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17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에 따르면 '평창올림픽 개·폐회식 때 남북 선수단이 모두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40.5%로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남한 선수단은 태극기를, 북한 선수단은 인공기를 각각 들고 입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49.4%였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보수적일수록 태극기·인공기를 각각 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강했다. 보수층의 68.5%, 중도층의 54.8%가 태극기·인공기를 각각 드는 게 좋다고 했고, 진보층에서는 한반도기를 드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56.1%)이 '태극기·인공기 각각' 의견(32.2%)을 크게 앞섰다. 연령대 별로는 60대 이상(62.2%), 30대(50.7%), 50대(48.3%), 20대(44.0%) 순으로 '태극기·인공기 각각' 응답이 높았지만 40대의 경우…
[KJtimes=이지훈 기자]가수 겸 배우 박유천(32)이 자신의 반려견에 물린 한 지인으로부터 뒤늦게 고소를 당했다. 17일 경찰과 연예계에 따르면 지인 A씨는 2011년 박유천의 자택을 방문했을 때 그의 반려견에 얼굴의 눈 주위를 물려 심각한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박유천을 과실치상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A씨는 당시 박유천의 기획사 매니저와 친분이 있었고, 박유천의 어머니가 사과해 고소하지 않았으나 눈 주위 흉터를 제거하기 위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는 등 후유증이 계속되자 법적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7년 전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면 그때 문제가 됐을 것"이라며 "저희는 치료비 부담과 병원 사과까지 하고 정리가 됐다고 알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12억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증명을 받았다. 7년간 치료받은 내용과 연락이 안된 경위 등을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실 관계 후 원만히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강원 양양에서 건조특보 속에 발생한 산불이 9시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강원도와 양양군은 15일 오전 5시30분께 양양읍 화일리 산불의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7시 53분께 발생한 이 불로 인해 산림 1.2ha가 소실된 것으로 양양군은 추산했다. 900여명 소방대원과 진화대원, 공무원들은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들은 야간인 데다 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길이 한때 산 정상을 넘어 서풍을 타고 동쪽으로 번져 주변 영혈사 스님과 신도 등 30여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이 불은 주택에서 발생해 인근 산으로 번진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큰 불길은 잡은 상태로, 피해 범위가 약 1.2ha에 걸쳐 넓은 탓에 잔불을 정리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을 비롯해 동해안 6개 시·군 평지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검찰이 친박계 홍문종(62·의정부 을) 자유한국당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포착하고 홍 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재단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자용 부장검사)는 15일 오전 검사와 수사관을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경민학원 사무실에 보내 회계 서류 등 업무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전산 기록 등을 확보 중이다. 검찰은 홍 의원이 지방선거가 치러진 2014년 출마 희망자 여러 명으로부터 총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당시 새누리당 사무총장이던 홍 의원이 자신이 이사장인 사학재단 경민학원을 통해 기부금 형식으로 자금을 받아 이를 빼내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일부 사건 관계자들로부터 금품을 공여했다는 진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지난 4일 20여명의 지역 정치권 인사나 사업가 등으로부터 10억원 넘는 공천헌금성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을 구속한 바 있다. 검찰은 이 의원의 공천헌금 수사를 벌이면서 홍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단서를 새로 포착해 수
[KJtimes=이지훈 기자]박지성(36)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 겸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이 모친상을 당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2일 "박지성 본부장의 어머니, 장명자 씨가 오늘 새벽 영국 런던 현지에서 돌아가셨다. 자세한 내용은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박지성 본부장은 지난해 11월 8일 축구협회 임원진 인사 때 유소년 축구 장기발전 계획을 수립할 유스전략본부 최고 책임자로 발탁됐다. 영국 런던에서 생활하고 있는 박지성 본부장은 지난달 귀국해 업무를 파악한 뒤 다시 런던으로 돌아갔다.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달 16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신생아 4명이 사망한 원인은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밝혀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망 신생아들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부검한 결과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12일 밝혔다. 국과수에 따르면 사망한 신생아 4명의 혈액에서 모두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이 검출됐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4명 중 3명의 사망 전 혈액과 이들에게 투여된 지질영양 주사제에서 동일한 시트로박터균이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는데, 부검 결과 사망 신생아 모두에게서 나온 균도 이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과수는 "주사제가 오염됐거나, 주사제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세균 오염이 일어나 감염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고려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관해 경찰은 "바이알(vial)에 들어있는 지질영양제 자체가 오염됐거나, 바이알을 개봉해 주사로 연결하는 과정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지질영양제 자체가 오염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국과수는 "균 감염으로 유사한…
[KJtimes=유병철 기자]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위한 마스크 과학을 지향하는 제닉의 셀더마가 해외 관광객들의 쇼핑 메카인 신세계 면세점 명동점에 신규 입점했다. 신세계 면세점 명동점은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아 해외 관광객들의 쇼핑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 셀더마는 신세계 면세점의 지리적 이점과 그간 ‘뷰티에 스타일을 입힌다’는 컨셉으로 제품을 선보여온 셀더마의 스토리를 적극 활용해 해외 관광객들을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브랜드 세일즈팀 유성민 부장은 “셀더마 제품은 매번 독특하고 유니크한 컨셉으로 선보여져 K-Beauty를 좋아하는 해외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아왔다. 또한 ‘송지효 마스크팩’으로 국내에서 완판을 이끈 ‘크리스탈 스킨 마스크’ 역시 중국, 홍콩 등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롯데, 신라, 신세계 면세점을 비롯해 해외 소비자들과의 접점 기회를 늘릴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보다 확대해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뷰티 전문 코너인 10층에 위치한 셀더마 매장은 화이트 컬러의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아시아의 대표적인 뷰티 멘토인 송지효의 화보로 시각적 효과를 더했다. 매장에서는 ▲크리스탈 스킨 마스크 ▲ 스타룩 마스크&나비패
[KJtimes=김봄내 기자]정미홍씨가 온라인에서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정씨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해 10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여사가) 취임 넉 달도 안 돼 옷값만 수억을 쓰는 사치로 국민 원성을 사는 전형적인 갑질에 졸부 복부인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라며 허위사실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달 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가 정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오 대표와 정씨를 소환 조사했으며, 정씨가 '수억원'이라고 금액을 명시한 만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고의성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오 대표는 정씨가 "문 대통령과 김 여사가 최고 존엄이 되면서 개·돼지가 된 국민이 늘고 있다"고 올린 트윗에 관해서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으나, 경찰은 혐의 적용이 어렵다고 보고 무혐의 처분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8일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A(20)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2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아파트 1층 자신의 집에서 고의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화재로 집 안에 있던 A씨의 아버지(54)가 숨졌고, 주민 50여명이 대피했다. 대피 과정에 2층 주민 B(51·여)씨는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A씨 동생(18) 등 13명이 연기를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가 불을 질렀다"라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아파트 내부를 태우고 약 1시간 만에 꺼졌다. 경찰 관계자는 "집안에서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방화 원인과 이유 등에 대해서는 피의자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경찰이 화재로 세 남매가 숨진 사건에 대해 화재 원인을 방화가 아닌 아이 어머니의 실화로 잠정 결론지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구속된 정모(23·여)씨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세 남매 사망 사건을 8일 오전 검찰에 송치한다고 7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2시 26분께 광주 북구 두암동의 한 아파트 11층 주택에서 담뱃불을 이불에 튀겨 꺼 불이 나게 해 4세·2세 아들과 15개월 딸 등 3남매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초기 정씨의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일부러 불을 지른 정황·증거·진술 등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찰은 '담뱃불을 이불에 꺼 불이 난 것 같다'는 정씨의 자백과 현장감식·부검 등을 통해 확보된 증거를 토대로 실화로 결론 내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혐의는 중과실 치사와 중실화 혐의를 적용했다. 지난 3일 현장 검증 이후 '세 남매에 대한 학대 여부'와 '평소 담뱃불을 이불에 끄는 습관 있는지' 등을 추가로 확인해 달라는 검찰의 요청에 추가 수사를 진행했지만 경찰은 특이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 정씨와 전 남편은 생활고에 시달렸지만 아이
[KJtimes=김봄내 기자]박근혜 정부 시절 '친박 실세'로 통한 최경환(63)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최 의원을 구속했다. 강부영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3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영장을 발부했다. 강 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최 의원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던 2014년 국정원이 특수활동비를 빼내 조성한 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은 1억원 이상의 뇌물을 수수한 자를 무기 또는 징역 10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검찰은 이헌수 당시 국정원 기조실장이 이병기 국정원장의 재가를 받아 정부서울청사 내 경제부총리 집무실에서 최 의원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파악했다. 최 의원은 검찰 조사와 영장심사 과정에서 일관해 국정원 측으로부터 일체의 불법 자금을 수수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정원 특활비 1억 수수 의혹이 불거진 직후 보좌진에게 "만약 사실이라면 동대
[KJtimes=김봄내 기자]국정원 댓글팀장이 아니라는 무혐의를 받고 누명을 벗게 된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올해 첫 한국 홍보 프로젝트를 '평창 동계올림픽' 국내외 홍보로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서 교수는 "이제 개막이 한 달여 밖에 남지않았다. 하지만 평창패럴림픽이 3월 중순까지 열리기 때문에 앞으로 100여일간은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동하계 올림픽,월드컵,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다 개최한 국가는 전 세계를 통틀어 프랑스,독일 등에 이어 5번째다. 이런 스포츠 강국의 이미지를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부각한다면 국가 이미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는 'SNS 해시태그(#) 캠페인'이다. 외국인 팔로워가 많은 유학생 및 재외동포와 힘을 모아 인스타그램,트위터 등에 해시태그를 활용한 평창동계올림픽 소식을 꾸준히 전파하여 많은 세계인들의 검색을 유도하는 일이다. 또한 두 번째 프로젝트는 페이스북을 잘 활용하는 유저들을 선발하여 '평창 SNS 유랑단'을 조직할 예정이다. 이들과 함께 평창패럴림픽이 끝나는 3월 중순까지 평창 및 강릉지역을 함께 다니며 강원도의 문화와 역사
[KJtimes=김봄내 기자]부산 기장군 장안읍 삼각산에서 큰불이 나 6시간 넘게 번지고 있어 큰 피해가 예상된다. 2일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 46분 삼각산(해발 469m)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들어왔다. 곧바로 소방관들이 출동했지만, 날이 어두운 데다 산 정상까지 가는 데 시간이 걸려 당일 오후 11시 10분에야 화재 진압을 위한 진입로를 확보했다. 불은 건조한 날씨 속에 바람을 타고 산 정상에서 능선을 타고 6시간 넘게 아래쪽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부산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진입로 확보에 시간이 걸린 데다 능선을 따라 불길이 번지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재현장에는 소방대원과 기장군청 공무원 등 인력 800여 명과 소방차를 비롯한 장비 53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산림청 헬기 5대와 소방헬기 1대가 현장에 투입돼야 진화작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장군은 산불이 나자 지난 1일 오후 10시께 주민들에게 긴급 재난문자메시지를 보내 주의를 당부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스키장에서 스노보더와 스키어가 충돌,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정오께 경남 양산시 에덴밸리 스키장 상급코스에서 스노보드를 타고 S자로 내려오던 박모(46) 씨와 스키를 타고 직활강(직선으로 내려옴)하던 정모(17) 군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박 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고 직후 박 씨가 헬멧을 쓰지 않은 상태였지만, 사고 충격으로 착용하고 있던 헬멧이 튕겨 나갔을 가능성을 감안, 헬멧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정 군은 하반신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스키장 측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방송인 겸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전준주)과 관련된 논란이 확산되자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낸시랭은 2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 결혼이 사람들의 이기심 때문에 짓밟혔다"며 다음주 초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앞서 낸시랭은 27일 '위한컬렉션' 회장이라는 왕진진 씨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공개했다. 이후 왕진진 회장으로부터 사기를 당해 재판 중이라는 피해자가 나오고 故 장자연 편지 사건과 연관있는 인물이라는 의혹 등이 줄줄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29일 디스패치는 낸시랭 남편 왕진진 회장이 특수강간 혐의로 총 12년간 복역했으며, 2013년 출소 이후 현재까지 전자발찌를 착용 중이라고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또 왕진진 씨에게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고, 다수의 사기사건으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해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