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있는 86층짜리 초고층 아파트 '토치 타워'에서 4일(현지시간) 대형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새벽 1시께 고층에서 시작된 불은 건물 한쪽 면을 타고 아래위로 급속히 번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근처에 있는 자사 기자의 말을 빌려 이번 화재 때문에 건물의 40층가량이 불길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두바이 정부는 공식 트위터 계정(Dubai Media Office)을 통해 현재 4개 소방대와 경찰들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다고 발표했다. 소방 당국은 아직 인명피해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재로 인해 건물 파편들이 계속 밑으로 떨어지고, 연기가 심해지고 있지만, 거주민들은 모두 성공적으로 대피했다고 덧붙였다. 두바이 당국 대변인은 "소방대원들이 대거 투입돼 불길을 잡고 있고, 거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두바이 당국은 불길 확산의 원인으로 건물 외벽에 장착된 가연성 외장재를 지목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토치 타워가 지난 6월 최소 80명의 목숨을 앗
[KJtimes=김봄내 기자]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 부인이 공관병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박 사령관 부부가 공관병에게 호출용 전자팔찌를 채우는 등의 추가 폭로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군인권센터는 2일 "폭로 이후 사령관 공관에서 근무했던 병사들로부터 추가 제보가 속출했다"며 "제보가 더해질수록 그 정도가 심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내용이 많았다"고 밝혔다. 센터가 공개한 추가 제보에 따르면 공관병 1명은 공관 내 두 곳에 있는 호출 벨과 연동된 전자팔찌를 항상 차고 다녀야 했다. 사령관 부부가 호출 벨을 누르면 팔찌에 신호가 와 공관병이 달려가서 심부름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이 증언이 공개된 이후 센터에는 새로운 제보가 또 들어왔다. 사령관 부인은 공관 2층에서 호출벨을 눌렀을 때 공관병이 늦게 올라오거나 전자팔찌 충전이 덜 돼 울리지 않으면 "느려터진 굼벵이", "한 번만 더 늦으면 영창에 보내겠다" 등 폭언을 일삼았다고 한다. 2층으로 뛰어서 올라오지 않았다고 "다시 내려갔다가 뛰어서 올라오라"고 지시하거나 호출벨을 공관병에게 집어 던졌다는 제보도 추가됐다. 교회에 다니는 사령관 부인은 일요일이면 불교 신자…
[KJtimes=김봄내 기자]김기덕 감독이 영화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폭력적인 언사를 했다는 의혹으로 여배우에게 고소당했다. 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여배우 A씨가 김 감독에게 폭언과 모욕 등을 당했다는 내용으로 고소한 사건을 형사6부(배용원 부장검사)에 배당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2013년 개봉한 김 감독의 영화를 촬영하던 중 감정 이입을 위한 연기 지도라는 명목 아래 뺨을 맞고 폭언을 들었으며 대본에 없는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고소 내용을 검토한 뒤 고소인과 피고소인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옥외 전광판에서 상영된 '군함도(하시마섬)의 진실' 고발 영상에 등장하는 조선인 강제 징용노동자가 일본인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15초 분량의 영상에서 문제가 된 것은 탄광 안에서 비스듬히 누워 탄을 캐는 광부 사진이다. 하지만 사진 속 인물은 강제 징용된 조선인이 아니라 일본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산케이신문은 "하시마가 아닌 후쿠오카의 한 탄광에서 찍은 것이며, 사진이 찍힌 장소도 군함도 해저 탄광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논란이 일자 영상물을 제작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군함도에 관한 수많은 방송과 언론에 대표적으로 등장하던 사진이기에 자신도 확실한 사진이라 생각했다"며 "철저하게 검증하지 못한 나의 큰 실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서 교수는 "앞으로는 사진을 하나하나 검증해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후원해주신 분들께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kjtimes=정소영 기자]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배지가 지난 21일 출시됐다. 박정희 100주년 기념배지는 오는 11월 탄생 100주년을 맞아 박 전 대통령의 업적과 사상을 보급하기 위해 ‘박정희 배지달기 운동본부’가 제작했다. 금색과 은색 2개의 배지가 한 세트 일러스트로 재구성한 박 전 대통령의 존영을 초고해상도로 인쇄하고 그 위에 고투명 에폭시돔으로 마감했다. 운동본부는 지난 14일 신동욱 공화당 총재(50)를 회장으로 추대해 결성됐으며, 부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신 호장은 “우정사업본부가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계획을 취소한 것은 아주 옹졸한 처사”라며 “박 전 대통령 배지가 전 국민의 가슴에 새겨지는 수호신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의 록밴드 '린킨파크'(LINKIN PARK)'의 보컬 체스터 베닝턴(41)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미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검시소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연예매체 TMZ는 베닝턴이 LA 카운티 팔로스 버디스 에스테이츠에 있는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고 보도했다. 검시소와 경찰은 자살 여부에 대해 확인하지 않고 있다. 베닝턴의 시신은 이날 오전 9시께 발견됐다. 베닝턴은 최근 몇 년간 약물·알코올 중독과 싸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베닝턴은 어린 시절 주변 인물들로부터 학대받은 기억 때문에 심적 고통을 호소해왔으며, 과거 자살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고 미 연예매체들은 전했다. 베닝턴은 올해 5월 자살한 그룹 '사운드가든' 보컬 크리스 코넬의 절친한 친구로 코넬이 자살했을 때 추모 글을 쓰기도 했다. 베닝턴의 시신이 발견된 날은 코넬의 53번째 생일이다. 린킨파크는 3년간의 공백을 깨고 올해 정규 6집 '더 헌팅 파티(THE HUNTING PARTY)'를 발매했다. 린킨파크에는 한국계 미국인 조셉 한이 멤버로 활약해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그동안 세 차례 내한공한을 했으며 2011년 서울 올
[KJtimes=김봄내 기자]선임병으로부터 구타와 가혹행위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충을 상담했던 육군 전방 사단의 병사가 투신해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19일 오후 4시께 육군 제22사단 소속 K일병(21)이 경기 성남 분당의 국군수도병원에 진료받으러 갔다가 병원에서 투신했다. 센터는 올해 4월 강원 고성의 제22사단으로 전입한 K일병이 병장 1명과 상병 2명 등 선임병 3명의 폭언, 욕설, 폭행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훈련 중 부상으로 앞니가 빠진 상태였는데 이를 두고 선임병들이 "강냉이 하나 더 뽑히고 싶으냐" 등 폭언을 일삼았다는 것이 센터 측 설명이다. 멱살을 잡히거나 욕설을 듣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그는 이런 내용을 자신의 휴대용 수첩에 기록했으며, 유족들이 유품 확인 과정에서 발견했다. 또 K일병의 지갑 속 메모에는 "엄마 미안해. 앞으로 살면서 무엇 하나 이겨낼 자신이 없어. 매일 눈을 뜨는데 괴롭고 매 순간 모든 게 끝나길 바랄 뿐이야. 편히 쉬고 싶어"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K일병은 치아 진료를 받으러 병원에 갔으며 인솔자는 없었다고 한다. 부대 동료와 함께 동료 아버지의 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했
[KJtimes=김봄내 기자]청주를 비롯한 충북이 수해를 겪는 동안 외유성 유럽 연수에 나서 비난을 산 충북도의원이 부적절한 처신을 비판하는 민심을 겨냥 "국민은 레밍"이라는 막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김학철 도의원은 외유를 비판하는 여론과 관련, "세월호부터도 그렇고, 국민들이 이상한, 제가 봤을 때는 뭐 레밍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단 행동하는 설치류 있잖아요"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밍(lemming)은 '집단 자살 나그네쥐'로 불리는 설치류로 우두머리 쥐를 따라 맹목적으로 달리는 습성이 있다. 김 의원은 또 "만만한 게 지방의원이냐, 지방의원이 무소불위 특권을 가진 국회의원처럼 그런 집단도 아닌데"라며 자신을 향한 비난 여론에 강한 불만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지난 3월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한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당시 그는 청주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에서 박 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한 국회의원들을 겨냥해 "국회에 250마리의 위험한 개들이 미쳐서 날뛰고 있다"고 발언했다.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16일 충북에서 22년 만에 최악의 수해가 난 이틀 뒤인 지난…
[KJtimes=김봄내 기자]만취 상태에서 연인을 마구 폭행하고 트럭으로 사람들을 위협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연인을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상해·특수폭행 등)로 손모(22)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법원은 이날 손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혐의가 소명된다고 보고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18일 오전 1시 30분께 서울 약수동의 한 도로에서 연인인 20대 여성을 주먹과 발로 때려 치아 6개를 손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주변 시민들이 말리자 다른 일로 빌려뒀던 1t 트럭을 몰아 사람들에게 돌진할 것처럼 위협하고, 도로 펜스를 들이받아 훼손한 혐의 등으로도 입건됐다. 범행 당시 손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65%였다. 그는 범행 후 달아났으나 얼마 뒤 범행 현장에 되돌아왔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손씨는 연인이 평소 여러 차례 자신에게 말을 거칠게 해서 쌓인 분노 때문에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KJtimes=박선우 기자]17일 제69주년 제헌절을 맞아 경축식이 열린다. 제헌절은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국경일로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과 함께 우리나라 5대 국경일 중 하나다. 제69주년 제헌절을 맞이한 가운데 국경일인 이날이 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은 이유에 대한 시민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제헌절은 제정 당시부터 비공휴일이었던 것은 아니다. 1949년 10월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의해 국경일로 지정된 이후 1950년부터 제헌절은 법정 공휴일이었다. 이후 2005년 노무현 정부는 식목일과 함께 제헌절을 법정 공휴일 제외 대상에 포함했다. 2004년 주5일 근무제가 도입되자 당시 재계는 생산성 저하와 인건비 부담 증가 등을 우려하며 반발했고 정부는 이를 무마하기 위해 공휴일을 줄이기로 결정한 것이다. 부칙에 따라 2008년부터 시행돼 지금까지 공휴일이 아닌 5대 국경일로 남아있다. 하지만 당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였던 한국인 노동시간은 아직까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2015년 기준 우리나라 근로자의 1인당 연간 평균 근로시간은 2113시간으로 회원국 평균 1766시간보다 347시간 많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탈북여성이 북한의 선전 매체에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북한의 대외선전용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16일 공개한 '반공화국 모략선전에 이용되었던 전혜성이 밝히는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전혜성'이라고 신분을 밝힌 탈북여성을 출연시켰다. 전씨는 영상에서 "2014년 1월 탈북했고 지난 6월 조국(북한)의 품에 안겼다. 평안남도 안주시 문봉동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면서 한국에서 종편 출연경위 등에 관해 설명했다. 전씨는 국내 종편의 프로그램에 '임지현'이라는 가명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면서 "시키는 대로 악랄하게 공화국을 비방하고 헐뜯었다"고 주장했다. 전씨는 "잘 먹고 돈도 많이 벌 수 있다는 환상을 가지고 남조선으로 가게 됐다"고 탈북 경위를 밝히고 "돈을 벌기 위해 술집 등을 떠돌아다녔지만 돈으로 좌우되는 남조선에서 육체적, 정신적 고통만 따랐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전씨가 최근 재입북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구체적인 입북 경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일부 탈북민들은 북한 선전매체에 나온 인물이 국내 방송에 출연한 여성이 맞다면서 그가 중국에서 유인 납치됐을
[KJtimes=김봄내 기자]검찰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방산비리 혐의를 포착해 수사를 시작했다. 1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원가조작을 통한 개발비 편취 혐의와 관련해 KAI의 경남 사천 본사와 서울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KAI는 전투기 등 항공 관련 무기를 개발하는 방산업체다. 검찰은 KAI 본사와 서울사무소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 디스크와 회계자료, 각종 장부와 일지 등을 확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 서초경찰서는 경부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으로 2명이 사망한 사고를 낸 광역버스 운전기사 김모(51)씨에 대해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혐의(치사·치상)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다만 경찰은 김씨가 유족을 포함해 피해자들과 합의하는 기간을 고려해 2주 뒤에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9일) 오후 2시40분께 서초구 원지동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415.1㎞ 지점 신양재나들목 인근에서 버스전용차로가 아닌 2차로를 달리다 다중 추돌사고를 내 사상자가 발생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버스에 처음 부딪힌 K5 승용차가 버스 밑으로 깔려 들어가며 운전사 신모(59)씨 부부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다른 추돌사고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16명이 다쳤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과로로 운전하던 중 깜빡 정신을 잃었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그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버스 블랙박스 영상에는 김씨가 사고 직전에 꾸벅꾸벅 졸거나 하품하는 모습은 잡히지 않았다. 김씨는 선글라스를 끼고 운전을 하고 있어 사고 직전까지도 전방을 주시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는 K5
[KJtimes=유병철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과 열대야가 예고된 가운데 속부터 시원하게 해줄 언더웨어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 때문에 언더웨어업계에서는 이번 여름 시즌을 겨냥해 다양한 패턴과 시원한 소재의 언더웨어를 출시하고 있다. 글로벌 이너웨어전문기업 엠코르셋㈜가 전개하는 No.1 푸쉬업 브라 브랜드 원더브라는 보정 기능이 탄탄한 여름용 푸쉬업 브라 ‘쿨 커버리지’를 10일 출시한다. 원더브라의 ‘쿨 커버리지’는 가슴을 전체적으로 감싸주는 풀컵으로 안정적인 볼륨보정이 특징인 베스트셀러 ‘풀 커버리지’ 라인의 여름사양으로 기획됐다. 풀 커버리지의 탁월한 보정력은 그대로 살리면서 땀을 빨리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흡한속건 기능의 ‘아쿠아 템프’ 소재를 적용해 시원하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푸쉬업 브라다. 여기에 시원한 화이트, 네이비 계열 컬러와 화사한 플라워 패턴을 더해 시각적으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게 디자인했다. 원더브라 ‘쿨 커버리지’는 7월 10일 밤 10시 40분 GS샵 생방송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화사한 플라워패턴이 더해진 원더브라 ‘쿨 커버리지’ 패키지는 다크 네이비, 은은한 광택의 베이지, 시스루느낌의 블루, 화이트 총 4가지
[KJtimes=김봄내 기자]필리핀 중부 섬 지역에서 6일 발생한 규모 6.5의 강진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AP, AFP 통신은 이날 오후 필리핀 레이테 주의 카낭가 마을에서 지진 여파로 3층짜리 건물이 무너져 최소 1명이 숨졌으며 일부 주민이 매몰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라디오 방송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마을의 엘메르 코딜라 부읍장은 "건물붕괴로 최소 10명이 다쳤으며 몇 명이 갇혔다"며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카낭가 마을에서 30㎞가량 떨어진 올목 시에서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로 여성 1명이 사망했다. 또 올목 시에서는 1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지진으로 타클로반을 비롯한 주변 도시의 건물과 주택이 크게 흔들렸으며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일부 전신주가 쓰러져 이 일대의 전기가 끊겼으며 도로도 파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