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가 전 세계 홈페이지 주소를 하나의 주소로 통합에 나서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기아차는 6일, 기존에 각기 다른 웹 주소를 가지고 국가별 별도로 운영되던 홈페이지 도메인을 www.kia.com하나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이를 통해 고객들이 전 세계 어디서든 인터넷 창에 ‘www.kia.com’만 입력하면 자동적으로 고객의 위치를 인지해 해당 국가의 기아차 홈페이지로 연결해준다.
뿐만 아니다. 국가별로 상이하던 홈페이지 스타일도 하나로 통일하고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도 변경한다.
게다가 고객들이 쉽게 원하는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메인 화면을 간결하게 정리하는 것은 물론 메뉴 구성도 이벤트, 뉴스, 구매 각 부분별 목적에 맞게 최적화할 예정이다.
기아차가 이처럼 전 세계 홈페이지를 하나로 통합하는 이유는 디지털 상에서도 글로벌 100대 브랜드의 위상을 이어가기 위함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의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전 세계 고객들에게 전달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객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