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올해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짓는 아파트에 ‘천년나무’ 이름이 붙는다.
LH는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 통합 후 회사명을 알리는 취지에서 자사가 지은 아파트 브랜드로 ‘LH’를 사용해 왔다. 하지만 별도 브랜도 도입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 서브 브랜드로 ‘천년나무’를 병행해 사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천년나무는 오래 동안 변함없는 집의 가치를 상징하며 영속성, 편안함, 지속적인 성장, 튼튼함 등의 다양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LH 관계자는 "LH가 입주민 가정에 신뢰, 행복, 희망을 심어주는 친구 같은 존재로 오랫동안 함께하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
LH는 지역별·아파트단지별 여건을 고려해 각 지역본부에서 별도의 서브 브랜드를 사용해 지역별·단지별 차별화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