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중국 양회 특수에 ‘함박웃음’

[kjtimes=견재수 기자] 서희건설의 중국호재를 톡톡히 보고 있다. 중국이 스모그 억제를 포함한 환경보호 분야에 2년간 400조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서희건설의 환경폐기물 관련 주가가 상승한 것.

 

지난 6일 서희건설의 주가는 3.07%로 종가 기준 705원을 기록했다. 중국이 양회 기간 전국인민대회(전인대)를 통해 2015년 말까지 25000억위안(한화 434)을 환경보호에 투자한다고 밝힌 영향이 크게 기여했다는 해석이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중국 양회는 기존과 다르게 환경 분야의 대책이 비중 있게 언급됐다. 이에 따라 수혜를 예상하는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됐다.

 

서희건설은 건축과 토목·주택 사업 외에도 국내 최초로 매집장의 GAS를 이용하는 등의 발전사업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와 하수슬러지 및 생활폐기물을 위생적이며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환경 사업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다른 테마주인 에코에너지와 이지바이오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