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오는 14일 서울시 성북구 아리랑로 85 일대에 짓는 ‘돈암 코오롱하늘채’ 아파트 견본주택을 오픈 하고 청약에 돌입한다.
지하 4층~지상 16층, 10개 동 총 629가구 중 전용면적 ▲59㎡(25가구) ▲84㎡(223가구) ▲113㎡(9가구) 등 257가구를 일반분양하는 ‘돈암 코오롱하늘채’는 3.3㎡당 분양가가 1300만원대부터 형성돼 인근 아파트들과 견줘도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돈암 코오롱하늘채’의 특징은 칸칸수납 시스템, 다운욕조, 알파룸 등 세심한 설계가 돋보인다는 점이다. 특히 기존 아파트들과 차별화 된 다양한 수납공간과 특화시설을 적용해 아파트에 대한 구매 메리트를 높였다.
대표적인 것은 코오롱글로벌 측이 자체 개발한 ‘칸칸’ 수납시스템. 평소 주부들이 불편하다고 여겼던 부분을 디테일하게 보완한 똑똑한 수납시스템을 일컫는데, 이 같은 사실은 어느 덧 입소문을 타고 주부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부피가 커서 관리가 어려웠던 스포츠∙아웃도어 용품을 보관하는 ‘스포츠용품장’과 주부들의 동선에 맞춘 ‘청소도구장’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청소도구장의 경우는 하부 턱을 없애 사용 시 일일이 들어야 하는 불편함이 없고, ‘호스걸이’까지 만든 배려가 돋보인다.
옵션 제공되는 다리미전용장도 다리미를 놓는 세라믹 판이 한쪽에 부착되며 분무기 놓는 곳도 따로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교자상을 보관하는 상수납장, 김치냉장고장 등 수납시스템이 옵션 제공된다.
세심한 설계는 수납뿐만 아니라 저층세대 내부에서도 엿볼 수 있다. 어린 자녀가 있거나 실버계층에 선호도가 높은 1층 세대의 공용욕실에 매립형 ‘다운욕조’를 설치한 것. 일반 욕조 높이가 50~55㎝인데 반해 이 곳 욕조 높이는 약 20㎝다. 이렇게 되면 부모가 어린 자녀들을 씻기기가 편리해지고 욕조 높이 때문에 다칠 위험도 그만큼 줄어든다.
전용 84㎡B타입에는 안방 옆으로 0.25베이 특화공간이 추가로 구성되며 드레스룸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선반 등을 제공해 꾸며준다.
▲ 문화가 살아 숨쉬는 ‘컬처라이징’ 주거단지
코오롱글로벌은 이 아파트가 지역의 랜드마크 건물인 ‘아리랑시네센터’, ‘영화의 거리’가 가깝게 자리하고 있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단지설계 콘셉트를 ‘컬처라이징(Culturising)’으로 기획했다.
단지 밖의 생활문화와 단지 안의 감성문화가 만나 입주민 삶의 문화지수를 상승시킨다는 의미로서 음악이 흐르는 ‘뮤직사인벤치’, 움직이면 음악이 흐르는 그네인 ‘뮤직스윙놀이터’, 그림과 소리로 찾아가는 ‘주차장’, 단지 내 일부 펜스를 유명 작가의 미술작품으로 꾸민 ‘라인갤러리’ 등 다양한 감성 문화 아이템을 단지에 접목시킬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은 총 1100여㎡ 규모로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피트니스센터, GX룸, 클라이밍장과 CCTV가 설치된 80여석의 청소년 독서실, 키즈카페 등이 조성된다. 커뮤니티센터와 별도로 단지 내 1층~ 3층, 연면적 약 600㎡ 규모의 도서관이 별동으로 마련된다.
이 밖에도 피톤치드숲∙맨발황토길, 키큰나무숲놀이터, 옥상텃밭 등 친환경 휴게 시설이 단지 곳곳에 조성된다.
단지 내 주차장을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해 지상 전체를 녹지화하고, 전체 주차장의 약 40%는 일반 주차공간보다 옆으로 20cm, 뒤로 10cm 넓은 확장형으로 만들어진다.
▲ 지하철·백화점·마트·학교… 주요 편의시설 다 갖춰
‘돈암 코오롱하늘채’는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과 우이~신설간 경전철 ‘아리랑고개역(2016년 개통예정∙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내부순환도로, 북악스카이웨이를 통해 강남과 도심업무지구로 이동도 편리하다.
정릉시장이 가깝고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도 반경 2km안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데다 고려대·서울대 병원, 성신중앙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교육여건도 좋은 편이다. 단지 옆에 정덕초등이 있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며 사립인 우촌초, 매원초, 성신초∙중∙고교 및 성신여대∙국민대∙한성대∙고려대 등 명문대학들이 몰려있어 우수한 학군을 자랑한다.
‘돈암 코오롱하늘채’는 분양 초기부터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등 소비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2순위, 21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으며, 견본주택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66-6번지(4호선 미아사거리역 1번출구 방향)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돈암 코오롱하늘채’ 최성훈 분양소장은 “돈암동 일대 500가구 이상단지의 공급이 오랜 기간 없었고 기존 아파트들과는 차별화된 상품력과 계약금정액제, 중도금무이자 등 파격적인 계약조건으로 수요자들의 분양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