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조성명 강남구의원, 강남구청장 출마 선언

[kjtimes=정소영 기자] 서울 강남구의회 조성명(57) 의원이 이번 6.4지방선거에서 강남구청장 새누리당 후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조 의원은 강남구민으로 오랜 기간 강남지역에서 성장해왔으며, 삶의 터전인 강남구를 진심으로 아끼고 발전시킬 사람은 진정한 강남구민인 저 뿐이라고 출마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현재 제 6대 강남구의회 현역 의원으로 활동 중인 정 의원은 전반기 구의장을 맡았으며, 지난 4대에도 강남구의 정책기획과 재정관리 등 다방면에서 실제적 현황파악과 노하우로 구정에 적극 참여해왔다.

 

조 의원은 복지도시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실효성 떨어지는 시혜적 복지를 거부하고 합리적인 선진국형 복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매진해왔다행정부문의 전문성과 선진 행정 정착을 위해 행정학박사를 취득해 이론적 무장까지 마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반기 구의장의 소임을 맡아 대립과 갈등을 지양하고 강남구의 전향적인 발전을 위해 다함께 전념할 수 있도록 선도하는 등 중재자의 역할을 확실하게 수행해 왔다면서 효율적인 공공관리와 정책 활동을 전담할 수 있는, 행정전문가로서의 위상을 확실하게 갖춘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강남구가 부유한 지방자치단체로 점철돼 있지만 2014년 재정자립도는 서울시의 80.4%에 한참 못 미치는 64.3%로 예상된다지방세 수입의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합리적인 개발을 가장 큰 현안으로 꼽았다.

 

이에 강남구 글로벌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삼성동 한전·서울의료원 부지 활용 및 한류아카데미 신설 글로벌 기업과 국제기구 유치 KTX수서역세권과 학여울역세권 개발 위례신도시-신사역 경전철 사업 추진 압구정·청담·개포·대치 재건축 현안 해결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많은 기초자치단체장들이 비리 문제로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힌 사례가 다분한 것은 개인적 부를 위한 편취와 부정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저는 스스로 땀 흘리고 노력해 누구에게도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고 투명하고 공명정대한 행보를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일신우일신하는 자세로 구정의 리더가 될 자신이 있고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강남구를 만들기 위해 이번 강남구청장 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

 

1957년 충남 당진 출생 연세대 행정대학원 석사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행정학 박사 4,6대 서울시 강남구의원 및 6대 전반기 의장 18대 대통령선거 박근혜 후보 선거대책위 조직총괄본부 국민통합 특별본부장 바르게살기운동 강남구협의회장 서울상공회의소 강남구상공회 이사 새누리당 서울특별시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 강남구도시계획심의위원회 위원 ()대농그린마트 대표이사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