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쿠웨이트 국영 석유 회사가 발주한 CFP(Clean Fuels Project) 프로젝트 수주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
CFP (Clean Fuels Project) 프로젝트는 쿠웨이트의 수도인 쿠웨이트시 남쪽 45Km 에 위치한 미나 알 아흐마디 (MAA, Mina Al Ahmadi) 정유공장과 미나 압둘라 (MAB, Mina Abdulla) 정유공장 내에 위치하며, 유럽 환경기준에 부합하는 고품질 정유제품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발주금액은 한화로 약 5조 원이며, GS건설, SK건설, 일본 JGC 등 3개사가 각각 16억600만 달러(약 1조 7200억원)씩으로 동일하다.
총 공사기간은 44개월이고, 공사방식은 설계, 구매, 시공은 물론 시운전까지 포함하는 일괄 턴키 형태로 진행된다.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해외 대형 플랜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CFP 프로젝트 역시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GS건설의 기술과 신뢰로 해외 시장을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3일 쿠웨이트 KNPC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임병용 GS건설 사장과 최광철 SK건설 사장, 모하메드 가지 무타이리 KNPC CEO 등 프로젝트 관계사 경영진 인사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