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국내 건설사 첫 해외 플랜트 공사 감독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신사업인 PMC사업으로 베네수엘라에 첫 진출했다.

 

15GS건설은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공사가 발주한 베네수엘라 엘 팔리토 정유공장 증설공사 수행을 위한 관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서쪽으로 약 140km 떨어진 카라보보에 위치한 엘 팔리토 정유공장을 기존 14만 배럴에서 28만 배럴 규모로 증설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49개월이다.

 

본 프로젝트의 EPC사업에는 현재 세계 유수의 건설사인 일본의 도요 엔지니어링(Toyo Engineering), 이탈리아의 포스터 필러(Foster Wheeler), 베네수엘라의 Y&V가 참여하고 있다.

 

PMC 역무는 GS건설이 리더로 이탈리아의 APS, 베네수엘라의 인일렉트라(Inelectra)와 함께 JV(Joint Venture)를 구성해 수행하게 된다.

 

이로써 GS건설은 동종사 최초 해외 정유플랜트에 대한 PMC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허선행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는 이번 수주는 GS건설의 신사업 첫 진출과 동시에 새로운 시장에 첫 진출한 사업이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GS건설의 해외 사업 전략인 공종 다변화 및 시장 다각화 전략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