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싱가포르 퓨져노폴리스 연구시설 신축공사의 후속 공사인 연구소 내부공사를 수주했다.
지난 2011년 GS건설이 수주해 건설 중인 싱가포르 퓨져노폴리스 연구시설 신축공사 입주사인 ‘싱가포르 과학기술청’이 발주사다. GS건설은 연구소 내 클린룸 시설과 실혐실, 사무실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공사금액은 1억2266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1019억원) 규모이며 기간은 12개월로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다.
퓨져노폴리스 프로젝트는 최고 18층, 3개동으로, GS건설이 지난 2011년 총 3,400억 원 규모의 3개동 공사를 단독으로 일괄 수주한 바 있다.
우무현 GS건설 건축부문 대표는 “이번 수주는 선진 건설업체들의 각축장이라 할 만큼 까다로운 싱가포르 시장에서 GS건설의 사업수행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히며, “향후 GS건설은 싱가포르를 동남아시아 건축 시장의 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해외 건축 시장 내 입지 구축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