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이라크 신도시 토목기성 1110억원 수령

[kjtimes=견재수 기자] 한화건설이 해외건설 사상 최대인 80억불 규모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관련 첫번째 토목 기성 1720만불(한화 1110억원)을 수령했다.

 

지난 18일 한화건설은 201210월 선수금 77500만불(10%)2013101차 중도금 38750만불(5%)에 이어 이번에 1720만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에도 3차 중도금인 38750만불 수령이 예정돼 있다.

 

이번 토목기성은 이라크 정부가 확보한 신도시 건설공사 예산에 집행돼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공사이행 보증 등의 지원이 있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금번 토목기성 수령은 한화그룹에 대한 이라크 정부의 각별한 신뢰와 한화건설의 공사수행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며 향후 100여개 협력업체와 동반진출 하여 차질 없는 공사 수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비스마야 신도시 내 인프라시설 추가공사 15억불 수주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