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5공구 건설공사 수주

[kjtimes=견재수 기자] 한화건설이 부산교통공사에서 발주한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5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사업비 3550억원에 총 연장길이 4.823km 규모인 이번 사업 가운데 한화건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부산시 사하구 하단동 호서부산빌딩부터 하단오거리까지 총 길이 1.02km를 연결하는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본선 약 807.2m, 정거장 2개소, 환기구 5개소를 건설하며 소요되는 공사비는 909.9억원,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지난해 김포도시철도 공사 수주에 이어 부산지역 철도사업까지 수주한 한화건설은 철도사업 분야에서의 입지를 굳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