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아파트에 기후변화 대응 생태조경 적용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서울대 도시생태계적응관리기술연구단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기후변화 대응관련 개발기술의 정보교류 및 연구성과 활용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GS건설은 오는 9월 분양하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에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조경 개념을 첫 적용하며 향후 5년 동안 자이아파트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생태조경 자문을 받게 된다.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조경은 바람길, , 수목, 탄소저장, 자양분공급 등의 네트워크를 적용해 생태순환시스템을 구축, 열섬현상을 완화시키는 시원한 조경인 이른바 쿨링 랜드스케이프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에는 자이 홈캠핑장, 자이 아파트의 상징수인 팽나무를 활용한 엘리시안 가든, 단지 내 텃밭인 자이팜, 생태 흙포장길인 자이 에코로드 등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조경 아이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와 함께 빗물을 활용한 단지 내 생태연못과 수변놀이터도 계획하고 있어 인공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생태 조경을 통해 관리비 절감 효과도 도모하게 된다.

 

이날 협약 체결식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이동근 교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재석 실장, GS건설 건축프로포잘(Proposal)담당 전주현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그랑서울 본사에서 열렸다.

 

GS건설 건축프로포잘(Proposal)담당 전주현 상무는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삶의 질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이제 우리나라 아파트도 최첨단 편의성과 더불어 휴식을 통한 힐링의 기능을 갖춘 자연 생태 조경을 갖춘 아파트가 주거문화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이번 기술협약 배경을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