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인기협, 문예총·문교협과 한류·문화·예술 업무협약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이하 인기협)와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문예총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문교협·회장 장유리)가 지난달 30일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 사회와 언론, 교육 및 문화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에 매진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문예총·문교협 사무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철관 인기협 회장은 한류가 세계적으로 곽광을 받고 있는 이때에 그 중심에 문화와 예술이 있다""인기협이 이를 적극 홍보해서 국내는 물로 해외에도 한류가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유리 문예총·문교협 회장은 답사를 통해 "그동안 다양한 분들과 단체들과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 왔다""이번에는 시나브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인터넷 신문사 기자들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히고 인기협의 활발한 홍보와 협력을 당부했다.

 

협약식 후 참석자들은 문예총에서 준비한 만찬을 즐기며 친목을 도모하고 향후 일정에 대해 협의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