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배우 김수현·삼성 이재용 부회장 캐리커처로 만난다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 캐리커처 작가협회(KOSKA)와 서울시가 이달부터 1010일까지 국제 캐리커처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재료와 상관없이 캐리커처 평면작품에 한해 한류스타와 경제계 분야 차세대 리더를 주제로, 작품 크기는 A3(29.7x42cm) 500dpi(JPG), CMYK형식이며 작가 별로 최대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리서치를 통해 선정된 캐리커처 참고 명단에는 김수현과 김우빈, 이민호 등 한류스타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기아차 부회장, 김범수 카카오톡 의장, 김동관 한화 실장 실장, 구광모 LG 부장 등 차세대 경제계 리더들이다.

 

캐리커처를 사랑하는 전 세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는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돼 오는 1010일까지 지정 웹하드에 작품을 완성한 후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www.caricatureinkorea.com)를 통해 알 수 있다.

 

대상으로 선정된 1명에게는 미화 5000 달러를 상금으로 수여하며 금상 2(한류스타 부문, 차세대리더 부문) 각각 1500 달러, 은상 2(한류스타 부문, 차세대리더 부문) 각각 1000 달러, 동상 2(한류스타 부문, 차세대리더 부문) 각각 500 달러의 상금 및 각각 상패가 주어진다.

 

또한 관객이 뽑은 베스트10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며, 1차 전시작 발표는 1015일 인터넷 공고와 이메일로 개별통보 된다.

 

본상 수상자는 한국 캐리커처 작가협회(KOSCA)의 프로멤버로 1년간 협회등록비를 전액 지원하며 차기 공모전 때 초대작가로 우대한다.

 

전시작들은 참가비용 없이 오는 1028일부터 21일간 서울시청 신청사 B1에서 전시되며, 모든 작가들에게는 액자 및 프린트 등을 지원해준다. 해당 작가의 작품이 판매되면 판매 금액의 50%가 작가에게 지급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