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청라지구 ‘청라 포스코 더샵 레이크파크’ 분양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건설이 인천 청라지구 최고층 랜드마크인 청라 더샵 레이크파크잔여세대를 분양중이다.

 

지하 1~지상 최고 584개동 규모 전용면적 100~209(40,43,55) 766가구로 구성됐다.

 

건폐율이 8.99%에 불과해 단지 환경이 매우 쾌적하다. 동간 거리가 최대 46.5로 건물 사이로 탁 트인 바람길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녹지율은 46%에 달해 단지 절반 가까이 조경공간으로 조성됐다.

 

6월 개장된 청라중앙호수공원과 연계되면 도심 속 친환경 아파트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며, 또한 인천공항철도 청라역이 개통되어 서울까지 4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청라중앙호수공원은 공원 내 레저·전통·예술·생태 공간 등이 들어서며 물이 흐르는 주운시설(커낼웨이)’을 합치면 일산호수공원보다 큰 106규모 수변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먼저 국내 최초로 100(메가파스칼)의 초고강도 콘크리트가 적용된 점이 눈에 띈다. 10011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압축 강도로, 24정도에 그치는 일반 아파트의 콘크리트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치다.

 

바람과 지진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면서도 건물 두께는 얇게 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아지고 외관도 더욱 미려해졌다.

 

효율적인 횡력저항 구조도 적용돼 초속 33/s의 강풍과 규모 8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건물 구조도 정사각형을 기본으로 한 일부 돌출형으로 만들어 지진과 강풍에 강한 아파트를 완성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이 10년 이상 쌓아온 초고층 건물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집약해 청라지구에서 제일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미 입주를 마친 이 단지는 시행사 보유분 잔여세대에 한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어 서두르는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