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jtimes=견재수 기자] 80억불 이라크 신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화건설이 순탄한 공정을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8일 추석맞이 명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라크 BNCP 건설현장 임직원들은 윷놀이와 단체 줄넘기 등 민속놀이를 함께 즐기며 고국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했다.
현지에서 직원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최광호 전무는 “임직원 한 명, 한 명이 해외건설 사상 최대 규모인 이라크 신도시 건설공사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10만세대 하우징 공사가 본격화되는 등 전체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명절인데도 이억만리 타향에서 가족과 떨어져 구슬땀을 흘리는 임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화건설은 분당급 신도시로 불리는 80억불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이라크 정부로부터 본 공사의 두 번째 토목기성 8708만불(약 855억원)을 수령한 바 있으며 올 하반기에 3차 중도금 약 3억8750만불(5%)과 3차 토목기성을 수령할 예정이다.
이처럼 순탄한 신도시 건설공사 추진으로 학교와 병원, 경찰서, 소방서 등 공공시서로과 송배전, 진입도로, 하수처리시설, 운동장, 주유소 등 26억불 규모의 비스마야 신도시 내 소셜 인프라시설 추가공사 수주도 가시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