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인기협, 25일 프레스센터서 ‘창립 12주년 기념식’ 개최

저녁 6시 30분 18층 외신기자클럽…Go발뉴스 이상호 기자 참언론상 선정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이하 인기협)가 오는 25일 오후 630분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창립 12주년 기념식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언론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발전에 기여한 인사를 선정 및 시상하고 사회와 인터넷언론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인터넷기자상과 참언론상을 비롯해 우수의정활동상, NGO상 등의 특별상도 함께 시상한다.

 

우선 언론 자유와 민주주의에 기여한 언론인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참언론상' 매체부문에는 팩트TV 보도국이 선정됐으며 기자부문에는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고군분투한 Go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선정됐다.

 

회원사를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기자상' 보도부문에는 윤성규 <세이프투데이> 기자가, 기획취재부문은 곽동신 <라이브뉴스> 기자가 선정됐다.

 

또 교육분야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 공기업 사회책임 분야 농업정책자금관리단 홍성재 이사장, 일반기업 사회책임 분야 아델포스, 언론분야 이매리 장안대 교수 등 4명은 특별상 분야에서 시상을 한다.

 

'국제교류상'에는 운고비 키타우 주한 케냐 대사가, '한류문화상'은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장유리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국회와 지방의회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우수의정활동상'에서 국회부분에서는 이석현 국회부의장(새정치민주연합)과 이재영 의원(새누리당), 지방의회 부분에서는 문형주 서울시의원이 각각 뽑혔다.

 

NGO상은 추혜선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이, NGO활동가상에는 임순혜 미디어기독연대 공동대표가 수상한다.

 

인기협은 이날 경제적 또는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도 주변에 모범이 되고 있는 이가흔(성수고 1학년), 이철만(셋넷학교), 남지은(가명), 용이 파뜨리샤(가명·난민) 등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한다.

 

12주년 기념행사에 앞선 오후 430분에는 '2014 미래언론 컨퍼런스'를 열고 인터넷 미디어와 포털의 보도 방향을 점검하고 포털과 언론보도의 현 주소와 개선방향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한국인터넷기자협회 12주년 기념식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스텝(SE-TP)재단과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한다.

 

 

<수상자 명단>

한국인터넷기자상 윤성규·곽동신 기자

참언론상 팩트TV 보도국 Go발뉴스 이상호 기자

특별상 분야

사회공헌상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 홍성재 농업정책자금관리단 이사장 최태환 아델포스 대표 이매리 장안대 교수

한류문화상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장유리 회장

국제교류상 운고비 키타우 주한 케냐대사

우수의정활동상 이석현 국회부의장 이재영 의원 문형주 서울시의원

NGO언론개혁시민연대 추혜선 사무총장

NGO활동가상 임순혜 미디어기독연대 공동대표

장학금 이가흔(성수고) 이철만(셋넷학교) 남지은(가명)용이 파뜨리샤(가명)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