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인기협, 25일 '2014 미래언론 컨퍼런스' 개최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인터넷기자협회(인기협·회장 김철관)가 오는 25일 오후 630분부터 열리는 ‘12주년 기념식에 앞서 '2014 미래언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오후 430분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인터넷신문과 포털의 보도 방향을 점검하는 세미나로, 포털과 인턴넷 언론의 현 주소를 점검하고 각 매체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현재 각 포털과 인터넷매체에 기사화된 보도의 문제점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보고, 현업에서 종사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언론보도에 대해 기대하는 바를 사례로 준비해 발표한다.
 
이날 발표된 사례 등은 인터넷언론 보도에도 반영할 계확이다.
 
이번 '2014 미래언론컨퍼런스'는 고승우 방송독립포럼 공동대표를 좌장으로 진행하며 공공미디어연구소 한찬희 연구원과 미디어스 도형래 전 편집국장이 발제를 맡았다.
 
또 김신국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스텝재단 기획국장과 김동찬 언론개혁시민연대 활동가, 마이그린뉴스 발행인 한수경 박사, 데일리코리아 이준희 편집국장, 대자보 이창은 편집국장, 케이제이타임스 견재수 부장이 각각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인기협은 이날 세미나 이후 오후 630분부터 '12주년 기념식 및 시상식'을 진행하고 인터넷기자상과 참언론상 등을 시상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