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빅마켓, 최대 규모 일산 킨텍스점 연다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마트는 오는 5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 빅마켓 킨텍스점을 연다고 3일 밝혔다.

 

빅마켓 5호점인 킨텍스점은 연면적 49833, 영업면적 17483에 지하 3, 지상 2층 규모로 일산 지역 대형 유통업체 매장 가운데 가장 크다.

 

식품 매장을 비롯해 가전 전문점 '하이마트, 완구 전문점 '토이저러스', 반려 동물 전문샵 '펫가든' 등이 입점했다. 푸드코트, 키즈 카페, 커피 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다양한 고객 편의 시설도 들어섰다.

 

운영 상품 3000여개 가운데 15%가량인 450여개 품목이 빅마켓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신상품이다.

 

또 세계 45개국 유명 브랜드의 생필품, 화장품, 의류·잡화 상품, 주방용품 등을 직수입과 병행수입 방식으로 들여와 상품 가격을 대폭 낮췄다.

 

기존 빅마켓은 모두 롯데마트가 전환해 문을 연 점포지만 킨텍스점은 처음으로 신축한 점포다.

 

층 높이가 약 8로 롯데마트에서 전환한 점포보다 2배가량 높다. 상품 적재 등이 쉬워 창고 없는 매장 운영과 대량 매입 등이 가능해졌다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김인규 롯데 빅마켓 킨텍스점장은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일산 지역에서 외국계 할인점 코스트코와 진검승부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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