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세븐일레븐은 케이티스(KTIS), 프리피아와 협약을 하고 요금이 기존 이동통신 상품의 반값 수준인 '약정없는 LTE USIM 반값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대표 요금제는 18요금제(음성 KT 망내 무제한·망외 130분, 데이터 750MB)와 31요금제(음성 350분, 데이터 6GB)로 각각 부가세 별도로 월 1만 8000원, 3만 1000원이다. 약정 기간이 없어 언제든지 자유롭게 요금제를 바꾸거나 해지할 수 있다.
신규 가입과 번호 이동 모두 가능하며 유심 가격은 9900원, 가입비는 7200원이다.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파는 'M모바일 반값 유심'을 구매해 전용 홈페이지에서 가입신청를 하고, 유심을 기존에 쓰던 스마트폰에 넣으면 된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으로 가중된 통신요금 부담을 덜어줄 획기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반값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편의점 측은 설명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반값 요금제가 소비자들의 통신 부담을 줄이는 최선의 대안으로 자리 잡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