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오픈한 서울역센트럴자이 견본주택에 지난 주말까지 3일간 약 1만여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가며 하반기 분양 시장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지하5층~지상 25층 14개동 1341세대 규모로 서울 중구 말리2구역을 재개발하는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18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 면적별로는 △72㎡ 97세대 △84㎡ 321세대로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한 세대를 분리해 임대를 줄 수 있는 세대분리형 평면 84㎡ 39세대도 선보인다.
견본주택에는 중구, 마포구, 종로구의 30대 젊은 부부들과 장년층 부부 가구 등 인근 실수요층의 방문과 상담이 이어졌다. 서울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교통 편리성과 미래 투자 가치, 그리고 뛰어난 학군을 갖추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상국 GS건설 서울역센트럴자이 분양소장은 “서울 중심가에서 오랜만에 분양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인데다가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돼 대부분 실수요자들이 방문하고 있다”며 “상담직원들이 쉴 틈이 없을 만큼 상담비율이 높아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금 2차 분납(1차 1000만원 정액), 발코니 확장 무상,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무상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에 1,2순위, 13일에 3순위를 접수하며, 20일에 당첨자 발표, 25일부터 27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83-5번지 자이갤러리 1층에 마련되며, 84A㎡, 84B㎡ 등 2개 타입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 중구 만리동2가 176-1번지 현장 인근에 서울역센트럴자이 홍보관이 설치돼 운영 중이다. (분양문의 1644-3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