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대한전선[001440] 매각 입찰에 국내 사모펀드(PEF) 업체 1곳만 참여해 유찰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하나대투증권=JP모건 컨소시엄이 이날 대한전선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국내 사모펀드 한앤컴퍼니 1곳만 참여했다.
그러나 한앤컴퍼니 입찰 조건은 하나은행 등 채권단이 내부적으로 정한 요건에 미달해 유찰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채권단은 내일 주관사와 회의를 열고 한앤컴퍼니와의 추가 협상 또는 유찰 여부 등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전기산업계 최대 매물로 주목받고 있는 대한전선 매각에 그동안 관심을 보인 곳은 SG그룹과 글랜우드 등이 있었지만 참여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