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알래스카 연어’ 올해 판매량 알아보니 ‘헉’

1년 새 판매량 3배 성장하며 1000만개 돌파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이 판매하고 있는 알래스카 연어의 올해 판매량이 진기록을 수립했다. 지난해 연간 340만개 팔렸던 이 제품이 1년 새 판매량이 3배나 성장하면서 1000만개를 돌파한 것이다.

 

알래스카 연어는 국내 연어캔 시장 1위 브랜드로 꼽힌다. 사실 CJ제일제당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제품군을 확대하는 한편 연어캔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해 보급하면서 브랜드 인지도 구축에도 상당한 공을 들였다.

 

CJ제일제당은 불경기로 소비자의 지갑이 굳게 닫힌 가운데서도 연어캔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1년 만에 전체 시장 규모를 6배나 늘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목표는 야심차다. 연어캔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아주 큰 만큼 더욱 고삐를 죄겠다는 각오다. 연말까지 공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올해 매출을 4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후발 주자의 거센 추격과 견제 속에서도 50%에 가까운 시장점유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제품군을 확대해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린다는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