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이 판매하고 있는 ‘알래스카 연어’의 올해 판매량이 진기록을 수립했다. 지난해 연간 340만개 팔렸던 이 제품이 1년 새 판매량이 3배나 성장하면서 1000만개를 돌파한 것이다.
‘알래스카 연어’는 국내 연어캔 시장 1위 브랜드로 꼽힌다. 사실 CJ제일제당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제품군을 확대하는 한편 연어캔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해 보급하면서 브랜드 인지도 구축에도 상당한 공을 들였다.
CJ제일제당은 불경기로 소비자의 지갑이 굳게 닫힌 가운데서도 연어캔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1년 만에 전체 시장 규모를 6배나 늘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목표는 야심차다. 연어캔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아주 큰 만큼 더욱 고삐를 죄겠다는 각오다. 연말까지 공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올해 매출을 4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후발 주자의 거센 추격과 견제 속에서도 50%에 가까운 시장점유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제품군을 확대해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