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경희궁자이’ 견본주택 21일 개관

26일 1,2순위, 27일 3순위 청약 접수, 12월10~12일 계약

[kjtimes=견재수 기자] 4대문 최대 규모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GS건설 경희궁자이가 21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이 종로구 교남동 62-1번지 일대 152430규모의 돈의문 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경희궁자이는 지상 8~21, 30개 동, 4개 블록 총 2,533가구로, 이중 임대와 오피스텔을 제외한 2~4블럭 아파트 1,08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공급 면적별로는 전용 3311가구 3783가구 4559가구 5990가구 84740가구 10164가구 11632가구 1386가구이다.
 
 
GS건설은 업계 최초로 한국형 동출입구 특화설계인 마당마루를 도입해 단독주택의 마당 느낌을 재현했으며, 최상층 복층형 테라스와 저층부 중정형 테라스 평면 등 특화된 신평면을 선보인다.
 
4대문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의 특성을 살려 경희궁자이를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도심 랜드마크 단지로 짓기 위한 특화 설계다.
 
 
단지 중앙으로 100m에 달하는 계류가 흐르는 경희궁 계류원과 한양도성길과 연계해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성곽가로공원 등 고풍스런 조경공간과 맘스스테이션, 다도정원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휴게공간도 마련된다.
 
 
경희궁자이는 광화문일대 주상복합 이후 처음으로 공급되는 도심권 대단위 아파트다. 이 같은 희소성 외에도 교통, 자연, 문화, 편의시설을 곁에서 누릴 수 있는 도심 직주근접형 단지다.
 
특히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을 끼고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에다 광화문과 서울시청을 도보로 20분 이내에 갈 수 있다.
 
또한 단지 위쪽으로 서울성곽이 위치해 단지 앞에서부터 약 20Km 에 달하는 한양도성 둘레길이 펼쳐져 있으며, 경복궁, 덕수궁, 독립공원, 서울역사박물관, 세종문화회관 등 서울의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경기초, 이화여·외고, 한성과학고 등 명문 교육환경과 강북삼성병원, 서울적십자병원 등의 의료시설, 명동, 롯데 및 신세계백화점과 같은 쇼핑시설도 가까이에 있어 수준 높은 생활인프라도 기대할 수 있는 입지다.
 
경희궁자이는 강북삼성병원과 공동협약을 맺고, 전담창구를 통한 예약과 진료 및 단지 내 헬스케어실 운영 등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평균 2280만원선이며, 계약금 분납제와 이자 후불제를 적용, 소비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청약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1,2순위, 273순위를 접수하게 되며, 오는 124일 당첨자 발표 후 10~123일간 계약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종로구 송월길 75번지 서울교육청 앞에 위치한 현장에 마련되며, 견본주택에는 59/ 84A/ 84B/ 101/ 116등 총 5개의 유니트를 관람할 수 있다.
 
 
입주는 2~3블록은 20172, 4블록은 20176월이다. (분양문의 1800-8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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