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말레이시아 공략 본격화…“내년 10개 추가한다”

5·6호점 동시 개장 “카페베네의 문화 적극적으로 알리겠다”

[KJtimes=김봄내 기자]“맛있는 커피뿐만 아니라 커피와 여유를 함께 즐기는 카페베네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려 내년에는 말레이시아에 10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내년 계획을 밝혔다. 이 같은 계획은 말레이시아의 주요 도시 내 핵심 상권과 대형 쇼핑몰을 중심으로 매장을 열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해 나가는 단계인 카페베네의 입장에선 말레이시아 공략을 본격화한다는데 의미가 깊다.

 

실제 카페베네의 말레이시아 공략은 탄력을 높이고 있는 보습이다. 말레이시아 내 샤알람시()와 말라카시()5호점과 6호점을 차례로 개장한 게 대표적이다.

 

5호점인 가무다 워크(Gamuda Walk)점은 샤알람시에 새로 들어선 대형 쇼핑몰 가무다 워크’ 1층에 207규모로 입점했다. 말레이시아 내 카페베네 매장 중 두 번째로 넓은 매장이다.

 

6호점인 터미널 파라완(Terminal Pahlawan)점은 116.8규모로 복합 쇼핑몰인 다타란 파라완 메가몰을 연결하는 통로인 터미널 파라완에 위치한다.

 

한편 카페베네는 지난 11월부터 겨울 신메뉴 팬 디저트 6종을 출시해 절찬리에 판매 중에 있다. 국내에서 출시 보름 만에 20만개를 판매하는 등 성공적인 고객반응을 바탕으로 팬 디저트 4종을 글로벌 메뉴로 확장, 12월부터 말레이시아 6개 매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