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김포지역 국민임대 280가구 ‘입주자격 완화’ 분양

[KJtimes=견재수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31, 경기 김포 지역의 국민임대주택 4개 단지에 대해 입주자 280가구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79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하는 단지는 양곡2, 양곡6, 양촌1, 마송10단지 등 4곳이다. 전용면적 4651형의 아파트가 그 대상이다.

 

LH는 이번 김포 지역 국민임대주택의 신청 자격을 완화해 공실률이 높은 평형에 한해 소득기준을 기존 대비 150%(3인 가족 기준 월 4836525)로 완화하고 선착순으로 입주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LH의 국민임대주택을 신청하려면 무주택 가구주로서 월 평균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의 70%3224350(3인 이하 가구 기준)이면서 자산보유 기준(부동산가액 12600만원 이하, 자동차가액 2494만원 이하)을 충족해야 한다.

 

기준소득 초과자는 초과비율에 따라 할증된 임대조건으로 계약을 맺게 된다. 또한 2년 후에 기준소득의 150%를 초과하면 계약을 갱신할 수 없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