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jtimes=견재수 기자] 1만4350가구를 분양하며 자이 돌풍을 일으킨 GS건설이 올해에는 이보다 더 늘어난 1만7889가구를 분양한다. 지난해 11개였던 프로젝트도 올해 18개로 늘어났다.
올해 GS건설이 가장 먼저 선보이는 곳은 오는 2월 인천 청라지구에 위치한 ‘청라파크자이 더 테라스’다. 자이 최초로 저층 아파트 단지인 이곳은 총 646가구 규모로 테라스하우스 등 특화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3월에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와 한강센트럴자이 2차 사업이 공급된다. 미사강변신도시 A1블록에 전용면적 91~132㎡ 555가구 규모로 공급되는 미사강변리버뷰자이(2차분)는 초-중-고가 모두 인접해 있어 자녀가 안전하게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또 한강수변공원이 있어 자연녹지를 누리고 한강변을 끼고 있는 입지로 일부 세대는 한강조망까지 즐길 수 있다.
지난해 5월 1차로 3481가구(전용 면적 70~100㎡)를 분양한 한강센트럴 자이는 오는 3월 맞은편에 2차를 분양한다. 실수요층이 많은 전용면적 84, 101㎡ 두 개 평형으로 구성되며 27개층 8개동 598가구를 공급한다.
이밖에도 상반기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인 평택 동삭 2지구와 오산 부산동, 그리고 신규 택지 매입으로 자체 사업을 진행하는 은평뉴타운 A11블록, 부천 옥길 지구 주상복합 등의 분양도 기다리고 있다.
서울 하왕1-5, 염리2, 답십리14구역 등 정비사업과 부산 우동6구역 490세대 일반 분양도 준비 중이다. 서울 강남 재건축 사업인 반포 한양아파트도 하반기 공급 계획이다.
우무현 GS건설 건축부문 대표는 “지난 해 주택 경기가 서서히 회복되는 분위기를 타고 신규 분양 시장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며, “올 해에도 GS건설 자이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