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크루즈, 라세티프리미어, 올란도’ 10만대 리콜…왜

브레이크호스 누유 제작결함으로 오는 5월부터 시작

[KJtimes=견재수 기자]한국GM이 약 10만대 차량을 오는 5월부터 시정조치(리콜)한다. 크루즈, 라세티프리미어, 올란도 등 3개 차종이 대상이다. 이들 차량에 대한 리콜에 들어가는 이유는 브레이크호스 제작결함에 의해서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제작 과정에서 전륜 브레이크호스가 비틀린 상태로 조립돼 브레이크호스에서 누유가 발생, 제동성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 20081013일부터 2011524일 생산된 크루즈 등 3개 차종 99985대다. 크루즈와 이전 모델인 라세티프리미어가 95480대며 올란도는 4505대다.

 

한편 한국GM은 리콜 전 사고예방을 위해 결함현상과 주의사항이 포함된 안내문을 차량 소유자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또 국토부와 한국GM은 브레이크호스 부품 수급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리콜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