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는 11일, 청정기능을 강화하고 에너지효율을 높인 2015년형 스마트에어컨 Q9000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에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냄새 등을 감지하는 PM10 센서, PM2.5 센서, 가스 센서 등 트리플 청정센서가 있다.
트리플 청정센서가 측정한 청정도는 4단계 나무 아이콘으로 디스플레이에 표시되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9∼999 사이의 수치로 나타난다. 이밖에도 쾌적한 수준으로 습도 센서, 바람문을 제어해 전기요금을 아껴주는 초절전 제습 대용량 제습 기능 등을 갖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압축기와 모터의 효율을 높여 냉방속도를 지난해 제품보다 최대 20% 개선했다”면서 “에너지소비효율도 모든 모델이 1등급”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또 프리미엄 중형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AX7000도 선보인다. 이 제품에는 아세트알데히드, 암모니아, 초산 등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새집 증후군 대응 필터'와 세균과 곰팡이를 방지하는 ‘바이러스 닥터’ 기능이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제품은 2개의 팬이 전면에 달려 공기를 흡입하고 정화한 공기를 좌·우·위로 내보며 넓은 면적의 거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며 “특히 이 제품에도 트리플 청정센서 기능이 있어 미세먼지는 물론 0.02㎛의 초미세먼지까지 99.9% 제거하고 생활 악취를 유발하는 가스까지 잡아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