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대우건설[047040]이 증권가의 이목을 끌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9일 대우건설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에 흑자 전환했다며 국내 주택부문의 이익 개선세가 돋보인다는 이유에서다. 예컨대 주택부문은 매출이 2017년까지 증가하고 이익률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조6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9.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5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이는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은 것”이라면서 “국내 주택과 건축부문 이익률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으며 해외 부문의 손실도 축소되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