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올해 자이 ‘시리즈’ 아파트 공급 나선다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지난해 1차 사업의 성공 여세를 몰아 올 상반기 중 자이 시리즈’ 2차 분양에 나선다.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신규 분양시장은 올 한해 18만여 가구 이상이 공급될 예정인 가운데 GS건설은 이달부터 경기도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2를 시작으로 인천 청라, 경기 미사강변, 서울 성동구 금호동 등 서울 도심과 공공택지에서 잇따라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른바 자이 브랜드타운조성을 위한 시리즈 분양에 나서는 것.
 
그 첫 번째 사업인 한강센트럴자이 2차는 경기도 김포시 감정동에 들어서며 오는 27일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이다. GS건설은 지난 해 5월 분양한 3481가구에 달하는 한강센트럴자이 1차를 분양 7개월 만에 분양 완료하고 그 여세를 몰아가기 위해 2차 사업을 조기에 진행하기로 했다.
 
한강센트럴자이 2차는 전용 84,100598가구 규모로, 1차와 도로 하나를 두고 위치해 있어 총 4000여 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프리미엄을 함께 누릴 수 있는데다 김포한강신도시와 바로 맞닿아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
 
GS건설은 한강센트럴자이 2차에 알파룸, 3면 발코니 평면, 티하우스, 맘스스테이션 등 1차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특화 아이템을 고루 적용할 예정이다.
 
자이 시리즈 두 번째 아파트는 청라국제도시에서 선보이는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GS건설은 지난 200711월 분양한 청라자이에 이어 8년 만에 청라국제도시에 자이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는 GS건설이 저밀도 저층단지 사업에 첫 진출하는 케이스로, 동탄센트럴자이와 위례자이 등에 선보여 선풍적인 청약 열풍을 불러왔던 테라스 평면과 복층 테라스 특화 평면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신도시의 편리함과 함께 집 안팎에서 가족과 함께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신개념 저층 주택단지인 만큼 어린 자녀들과 함께 할 시간이 부족했던 바쁜 가장들과 주부들에게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지하 1~지상 435개동 646가구로, 전용면적 7696가구 84550가구 등 전체 국민주택규모 이하로 구성되며, 이달말 전 가구일반분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자이 시리즈 세 번째는 지난해 위례와 함께 강남권 인접 공공택지 청약 열풍을 이끌었던 미사강변도시로 오는 3월로 예정돼 있다.
 
지난해 초 미사강변도시 2개 블록을 매입한 GS건설은 10월 미사강변센트럴자이 1222가구를 청약 마감 2주 만에 완판했다. GS건설은 여세를 몰아 미사강변도시 A1 블록에 전용 91~132555가구 규모인 미사강변리버뷰자이분양을 준비 중이다.
 
특히 지난해 지하철 5호선 연장역이 착공되고, 앞서 분양한 아파트단지들이 잇달아 입주를 시작하면서, 각종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강남권 대체 신도시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미사강변도시 북단(선동IC)에 위치, 한강조망이 가능한 입지적 강점을 극대화한 배치와 설계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4월에는 서울 성동구 금호13구역을 재개발한 신금호파크자이. 신금호파크자이는 강남 생활권인 성동구 금호동 일대에 금호자이1(20121월 입주, 497가구 규모), 금호자이2(20127월 입주, 403가구 규모)에 이어 세 번째 사업이다.
 
신금호파크자이는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 초역세권으로, 전용 59~1141156세대 중 총 84가구가 후분양 방식으로 일반에게 공급된다.
 
특히 일반분양 84가구 중 59, 8480%이상 공급되고, 1층부터 20층까지 고루 분포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고 있다. 오는 2016년 상반기 신금호파크자이가 입주 완료 후에는 금호동 일대에 총2056가구의 자이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하반기에는 지난해 GS건설의 또 하나의 완판 단지인 광명역역세권 단지에 약 1천여 세대 규모의 광명역파크자이’ 2차 사업이 예정돼 있어 광명역세권에 또 하나의 자이아파트를 선보이게 될 전망이다.
 
김민종 GS건설 건축분양관리팀장은 김포, 위례, 미사, 광명 등 지난해 수도권 공공택지를 중심으로, 완판 사업이 많아 2차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게 됐다“1차 사업의 성공 여세를 몰아, 높은 브랜드 파워와 고객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으로 자이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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