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대림산업 '기업형 임대주택사업' 추진

[kjtimes=견재수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인천시 도화구역 5·6블록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대림산업과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동 사업은 인천시 남구 도화동에 2018년 초까지 민간임대주택 2000가구, 공공임대주택 500가구 등 총 2500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낙후한 임대 시장을 살리고 중산층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가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의 첫 사례다.
 
인천도시공사는 대림산업과 주택도시기금이 참여해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하고 주택사업 인·허가를 받은 뒤 올 하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는 현재 도화 4블록에도 520가구의 준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고 있다. 이 지역은 서희건설과 주택도시기금이 참여하는 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 20171월쯤 준공 예정으로 임대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