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식품유통교육원, 3월 5~6일 가공식품 중국 수출전략 교육 실시

[kjtimes=정소영 기자]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이 내달 5~6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인 가공식품 중국수출전략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한FTA로 인한 시장개방 확대 등 급변하는 농식품 수출 환경에 대응해 우리 농식품의 해외수출 확대를 도모하고 농식품수출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올해 신설된 과정이다.
 
첫날인 35일에는 수출지원 제도를 시작으로 수출업무 처리절차, 인터넷 해외 마케팅, 국제무역 계약 및 Incoterms, 수출대금 결제방법, 중국 소비 트렌드와 한국식품 진출 등으로 구성돼 있다.
 
6일은 농식품분야 FTA 수출입전략과 거래단계별 대응전략 등 FTA 원산지 실무증명과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중국 인터넷 전자상거래 포탈사이트 알리바바입점 및 성공사례로 구성, 대 중국 수출 시 실무자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을 압축했다.
 
이번 교육은 총 15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출농업법인, 농식품제조가공유통수출업체 임직원 등의 재직근로자가 대상이다. 교육비는 국고에서 지원되고 2만원의 자부담금만으로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aT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edu.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교육운영부(031-400-3527)로 하면 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