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삼성전자[005930] 신제품 갤럭시S6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나오면서 이와 관련된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신증권이 삼성전자의 관련부품업체인 삼성전기[009150], 코리아써키트[007810], 대덕GDS[004130] 등을 추천 종목으로 꼽아 눈길을 끌고 있다.
대신증권이 제시한 삼성전기(투자의견 매수·목표가 8만5000원)의 투자 포인트는 이 회사가 갤럭시S6 및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의 메인기판, 고화소급 카메라모듈 등 주요 핵심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업체라는 점이다.
코리아써키트(매수·1만5천500원)는 프리미엄급과 중가 스마트폰의 메인기판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고 인터플렉스[051370] 실적 개선이 이 회사 실적에도 지분법 평가이익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점이 투자 매력으로 꼽혔다.
대덕GDS(매수·1만8000원)에 대해선 스마트폰 메인기판 등으로의 사업 확대로 다른 부품업체보다 올해와 내년 외형적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투자를 권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6가 올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IM) 수익성 개선과 2∼3분기 시장점유율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휴대전화 부품업체의 경우 삼성전자 내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기술력과 사업포트폴리오 변화가 예상되는 기업으로 압축해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