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현대건설이 다음 달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에서 3100여 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태전 1, 2차’ 아파트에 대한 동시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3일, 경기도 광주시의 경우 전용 60㎡ 이하 중소형 공급이 적었고 최근 5년간 아파트 분양이 3000가구에 불과했다며 최근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있고 신도시급 주거단지가 조성된다는 점에서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태전지구는 광주시가 지구단위계획에 의해 조성하는 주거단지다. 인근 고산지구와 함께 1만3000여가구의 대단위 아파트가 조성된다.
현대건설이 짓는 힐스테이트 태전 1, 2차는 각각 태전 5, 6지구에 들어선다. 1차 1461가구와 2차 1685가구 등 총 3146가구로 이뤄져 있다. 전용면적 59㎡ 1001가구, 64㎡ 208가구, 72㎡ 1260가구, 84㎡ 677가구 등 전 가구를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이 아파트 단지의 장점은 경기도 분당·판교와 가깝다는 것이다. 기존 3번 국도 외에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가 2017년 완전히 개통되면 성남 분당까지 차량으로 2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잇는 복선전철(2016년 개통예정) 광주역도 단지 인근에 있어 서울 강남권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