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아울렛 파주점, '몽블랑' 국내 최초 오픈"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 몽블랑매장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아울렛 최초로 여는 매장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이태리 피렌체, 중국 상하이, 베이징에 이은 4번째 아울렛 매장이다.

 

몽블랑은 100년 이상의 만년필 브랜드로 필기구, 가죽제품, 시계 등을 제작, 판매하는 명품 브랜드다. 전세계 명품 필기구 시장의 70~80%를 차지하며 정치인과 기업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브랜드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몽블랑은 별도의 할인행사가 없는 대표적인 노세일 브랜드지만 파주점에서는 만년필, 시계 등을 정상가대비 30~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인기 아이템인 남성용 지갑의 경우 20만원 대, 볼펜은 40만원 대로 구입이 가능하며, 시계의 경우 정상가 대비 30% 낮은 가격인 100만원 후반 대부터 만날 수 있다.

 

또 남성 제품 뿐만 아니라 국내 백화점 매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여성 주얼리 컬렉션도 선보인다. 실버 주얼리에서부터 다이아몬드까지 다양한 주얼리를 판매할 계획이다.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4월 말까지 매 당일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고급 몽블랑 장우산을 지급한다. 또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삼성·하나카드로 30·60·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