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10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공식 출시됐다.

역대 최대 판매량을 자신할 정도의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삼성전자의 6번째 야심작이다.

 국내 예약판매 숫자만 30만대를 넘어섰다는 관측이 나올 정도로 기대감이 만발하고 있다.

이날 이동통신 3사에 따르면 지원금은 초반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흥행몰이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 3사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금을 공시했다.

갤럭시S6 32GB 모델 기준으로 SK텔레콤은 최대 13만원, KT는 21만1000원, LG유플러스는 14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가 설정한 갤럭시S6 출고가는 32GB 85만8000원·64GB 92만4000원이다·갤럭시S6 엣지는 32GB 97만9000원·갤럭시S6 엣지 105만6000원이다.

SK텔레콤을 통해 갤럭시S6 32GB를 LTE100 요금제 기준으로 구매하면 지원금은 13만원이다. LTE85 요금제는 11만원, LTE69 요금제 9만원이다. 유통망의 추가지원금 15%를 합산하면 각 요금제별로 70만8500원(LTE100), 73만1500원(LTE85), 75만4500원(LTE69)에 갤럭시S6 32GB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KT를 통해 구매하면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32GB 모델 기준으로 순 완전무한99 요금제는 21만1000원이 지원된다. 순 완전무한77 15만9000원, 순 완전무한67 14만3000원의 지원금을 제공된다.

통망 추가지원금을 더하면 각각 61만5350원(순 완전무한99), 67만5150원(순 완전무한77), 69만3550원(순 완전무한67)에 구매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LG유플러스는 LTE8 무한대 89.9 요금제에 14만원의 지원금을 제공받는다. LTE8 무한대 80 요금제는 12만5000원, LTE 음성 무한자유 69 요금제는 10만8000원이다. 유통망 지원금을 추가해 각 요금제별로 69만7000원, 71만4250원, 73만3800원에 갤럭시S6 32GB 모델을 받아볼 수 있다.

한편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이날 국내를 포함한 미국, 영국 등 20개 국가에 동시 출시됐다. 이후 전세계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메탈과 글래스가 조화를 이룬 디자인과 최고 사양의 성능을 겸비한 스마트폰으로 지난 3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 뒤 전 세계 미디어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아 왔다.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등 공통 색상 외에 갤럭시S6는 블루 토파즈, 갤럭시S6 엣지는 그린 에메랄드 등 각각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