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jtimes=견재수 기자]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GS건설이 경희궁자이 오피스텔 청약 접수를 17일부터 실시한다.
경희궁자이는 종로구 교남동 일대 도심권 최대 입지에 4대문 내 최대 규모인 2533세대의 대단지로 지난해 말 아파트를 기공급했고 이번에는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1~4블럭의 총 4개 블록에 전용면적 33~138㎡ 규모의 아파트 2415가구와 전용면적 25~31㎡ 규모의 오피스텔 118실로 구성되며, 이번에는 조합분을 제외한 68실을 일반에 공급한다. 타입별로 전용 △25㎡A 33실, △25㎡B 19실, △27㎡ 9실, △ 31㎡ 7실로 구성돼 있다.
경희궁자이의 가장 큰 장점은 4대문 안쪽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한 직주근접형 단지라는 점이다. 광화문과 종로, 서울시청 등 주요 업무 및 행정 심장부에 있으며,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오피스텔 투자 시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역세권으로 5호선 서대문역, 3호선 독립문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연세대와 이화여대, 서강대 등 대학 임대 수요도 매우 풍부해 투자처로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다.
청약 접수는 17일(금)과 18일(토)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희궁자이 견본주택 현장에서 이뤄지며 청약금은 300만원이다. 바로 다음날인 19일(일) 오후 2시 견본주택에서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하며, 20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마찬가지로 견본주택에서 계약을 실시한다.
장석봉 GS건설 경희궁자이 오피스텔 분양소장은 “오피스텔의 수익률이 현재 은행 금리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며, “전세난이 겹치면서 실수요자까지 가세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에 업무지구나 대학가 등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교통 환경이 좋은 입지를 선택하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가는 2억 2000만원대부터 2억 7000만원선이다 (분양문의 1800-8577)
앞서, GS건설이 지난 주 올 해 첫 수익형 상품으로 분양한 공덕파크자이 상업시설 청약 접수는 57개 매장 모집에 평균 약 68대 1, 최고 297대 1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현재 경희궁자이 아파트는 33~59㎡, 101~136㎡ 전 타입이 분양 마감됐고, 84㎡ 일부 잔여 세대를 계약금 정액제(1차분), 중도금 이자후불제로 마지막 잔여 세대 동·호수 지정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