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평택에 5개 블럭 미니신도시 ‘자이타운’ 조성

평택시 동삭2지구 일원…수서-평택간 KTX 개통·삼성전자 산업단지 조성 등 호재 만발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평택시에 단일브랜드 최대 규모인 5700여세대 규모의 자이타운을 조성한다. 5개 블록으로 이뤄진 미니신도시 급으로 오는 61차분으로 1849가구 규모의 자이더익스프레스를 분양한다.
 
평택시 동삭동, 칠원동 일원 평택 동삭2지구 642,279에 들어서는 미니신도시급 자이타운은 수서-평택간 KTX개통과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삼성전자 산업단지 건설 등 굵직한 호재들이 예정돼 있다.
 
자이더익스프레스 1차는 지하 2~지상 25~29층 전용면적 59~111규모, 18개동으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5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 공급물량의 94%를 차지하고 17세대의 펜트하우스도 구성돼 있다.
 
전 세대 남향위주 배치와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입주민 커뮤니티공간인 자이안센터가 들어선다. 특히 랜드마크급 미니 신도시 규모에 걸맞게 단지 내 유치원을 비롯해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가 각각 들어서고, 단지와 단지 사이를 따라 대형 스트리스형 상가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평택 동삭동과 칠원동 일대에는 오는 2016년 수서-평택간 KTX가 정차하는 지제역이 계획돼 있어 서울 강남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하고 현재보다 1시간 이상을 단축할 수 있다. 향후 KTX 역세권과 대단지 프리미엄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지 인근 도로망 확충을 통한 인근 지역 연결성도 큰 폭으로 좋아진다. 단지 서측으로는 평택 도심과 연결되는 4차선 규모의 동삭로가 접해 있고, 북측으로는 평택과 용인을 잇는 국도 45호선(6차선), 남측으로는 평택 지제역과 안성IC를 잇는 BRT (간선급행버스체계) 라인이 계획되어 있다.
 
특히 오는 2017년까지 약 395에 건설 예정인 삼성전자 산업단지가 들어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으며 기존 택지지구와 접하고 있어 교통 및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단지주변으로 모산골 평화공원을 비롯해 도시개발지구 내 근린공원도 4개소 및 수변공원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며, 유치원1개소, 초등 2개소, 중학교1개소가 신설 예정으로 우수한 교통환경 및 교육환경과 함께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출 전망이다.
 
자이더익스프레스 1차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비전동에 조성되며, 오는 6월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18년 상반기이다.
 
경기도 양주 삼숭동에 총 5000가구 규모의 양주자이 타운을 비롯해 용인, 일산 등 수도권 각지에 미니신도시급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해 오고 있는 GS건설은 경부축 주거벨트로 떠오르고 있는 평택에 또 하나의 랜드마크급 단지를 선보이게 된 셈이다.
 
평택 부동산 시장은 3만여 명이 상주하는 아산테크노밸리와 인접해 있어 투자수요를 모으는 한편, 삼성전자가 100조원 이상 투자해 수원 삼성전자의 2.4배 규모로 조성할 예정인 고덕삼성산업단지와 LG전자 등 산업단지 이전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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