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학교 급식도 알래스카 연어 시대"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은 'CJ 알래스카 연어'가 최근 서울·경기·강원·충청 등 7개 지역 67개 학교의 급식 메뉴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3월부터 서울·경기지역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연어 메뉴 시연회'를 진행하면서 연어의 맛과 영양을 소개해왔다.

 

연어는 참치 통조림보다 가격이 비싸고 인지도가 낮지만 건강한 메뉴 개발에 고민이 많은 영양사들이 연어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서 이들 학교에서 급식 메뉴로 선정됐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메뉴 시연회와 조리법 소개, 제품 샘플링 등을 통해 연내에 1000개 이상의 학교에서 연어가 급식 메뉴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연어는 생선 중 유일하게 슈퍼푸드에 선정될 만큼 영양가가 높고 샐러드와 볶음밥 등 대중적인 메뉴에 잘 어울린다""그동안 급식 메뉴로 자리매김한 참치와의 경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