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의 자이 브랜드가 주택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19일부터 사흘 동안 부산과 부천에 동시 오픈한 자이 견본주택에 5만 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우선 부산 해운대자이 2차 견본주택에는 오픈 첫날부터 150m 이상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오픈 첫 날 약 9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주말까지 총3만여 명이 북새통을 이뤘다.

오픈 첫날인 19일(금)이 평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해운대자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케 한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내부는 상담을 받으려는 대기 고객들로 늦은 시간까지 붐볐으며, 전화 상담도 하루 평균 3000여 통에 이를 정도였다”고 말했다. 또 “부동산 시장의 핫플레이스인 부산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자이에 대한 부산 시민들의 관심은 가히 뜨거웠다”고 덧붙였다.

GS건설이 올해 첫 부산 지역 분양물량으로 선보이는 해운대자이 2차는 해운대구 우동6구역을 재개발해 지하 3층, 지상33층 8개동(임대동 1개 포함) 전용 59~84㎡ 총 813가구의아파트를 공급, 이 중 전용 ▲59㎡ 57가구 ▲74㎡ 5가구▲84㎡ 427가구 등 총489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김필문 GS건설 해운대자이 2차 분양소장은 “부산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부터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진 원도심에 새 아파트 공급이 이루어지면서 분양시장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해운대자이 2차는 1차의 프리미엄이 시세로 증명되면서 부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해운대자이 2차는 오는 23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목) 1순위 청약, 26일(금) 2순위 청약을 접수하며, 7월 2일(목) 당첨자 발표 후 7일(화)부터 9일(목)까지 사흘 간 정당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1월예정이다.(☎ 분양문의 1661-8111)

부산 해운대자이와 같은 날 견본주택을 오픈한 부천 옥길자이에도 첫날 약 5000여명을 비롯해 주말까지 총 2만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부천옥길자이는 2차 보금자리주택 택지지구인 옥길택지지구 내에 공급되는 유일한 1군 브랜드로 3.3㎡당 1000만원 이하의 분양가를 책정해 가격경쟁력에 브랜드 파워까지 더했다.

부천옥길자이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쳐 총 710세대 규모로 아파트는 지하3층~지상29층 5개동 566세대, 오피스텔은 1개동 144실이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면적 기준 아파트 84~122㎡, 오피스텔 78·79㎡다.

김정훈 GS건설 부천옥길자이 분양소장은 “부천옥길지구 내 최고급 아파트이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설계로 철저하게 실수요자들을 위한 아파트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최고급 아파트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옥길자이아파트는 오는 23일(화)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수) 1순위 청약, 25일(목) 2순위 청약을 접수하며, 7월 1일(수) 당첨자 발표 후 7일(화)부터 9일(목)까지 사흘 간 정당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22일(월), 23일(화) 양일간청약 접수를 받고 24일(수) 당첨자 발표 후 25(목) 계약을 실시한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