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남경필·이재정 취임 1주년 공동기자회견

“정치연정에 이어 오늘 공동 회견은 교육연정”

[kjtimes=견재수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취임 1주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연정을 이어갔다.

 

지난달 30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 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남경필 지사는 정치연정에 이어 오늘 공동 회견은 교육연정이라며 아이들과 학부모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어 제일 먼저 일자리 도지사가 되고 싶었다면서 “1년 동안 196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는데 이는 전국 일자리 창출의 48.3%”라며 경기도가 나라 경제에 막중한 책임을 갖는다고 평가했다.

 

남 지사는 이재정 교육감과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경기도교육청과 한 몸 한 마음으로 갈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법정전출금 조기 전출 협조, 교육협력사업에 상호 협의 추진, 꿈의 교실은 9시 등교의 취지 존중 협의 운영, 도교육청과 미래형 테마파크 조성 및 콘텐츠 개발 협력, 도교육청과 3+3협의회 개최, 지방교육재정 확충에 공동 노력 등을 약속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남 지사와 함께 경기도내 모든 학생, 모든 학부모, 모든 학교가 행복하도록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교육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교육은 혁신학교에 이어 마을학교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모든 가치를 모으는 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형 테마파크 조성 및 콘텐츠 개발에 적극 협력은 물론 지방자치의 완성된 모델을 경기도에서 만드는데 남 지사와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