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 푸드뱅크와 ‘식품나눔 협약’ 체결…산양분유·트루맘 기증

[kjtimes=정소영 기자] 일동후디스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5000만원 상당의 산양분유 4200여캔을 기증했다.
 
기증된 산양분유는 청정국가 뉴질랜드에서 농약, 항생제, 인공사료, 성장호르몬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자연방목으로 키운 산양의 원유로 만든 제품으로 착유 24시간 이내에 one-line 공법으로 바로 만들어 소화가 잘되는 산양유의 장점이 담겨있다.
 
트루맘도 호주 청정 초지의 사계절 자연방목 원유로 만들었고, 또 국내 최초로 아기의 면역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초유 성분을 배합한 국내 유일한 로하스 인증을 획득한 분유다.
 
일동후디스가 지원한 <산양분유><트루맘>은 전국푸드뱅크사업단의 기부식품 중앙물류센터에서 광역푸드뱅크, 기초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으로 전달돼 식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일동후디스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사업단은 푸드뱅크 식품나눔 캠페인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저소득 계층의 영유아들도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에 일동후디스는 <산양분유>등을 시작으로 유제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사회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일동후디스는 이 외에도 셋째 자녀 분유지원, 미숙아 세쌍둥이 분유 지원, 북한 어린이 분유 보내기, 다문화가정 분유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고, 앞으로도 대한민국 모든 영유아 및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일동후디스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에게 좋은 식품을 제공하는 것을 기업이념으로 삼고, 푸드뱅크와의 협약식을 통해 이러한 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함은 물론 앞으로도 저소득층 영유아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은 물론 다문화,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사회 소외계층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