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제12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나흘동안 포항 영일대해수욕장과 형산강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주요 행사인 국제불꽃쇼는 내달 1일 형산강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크로아티아 연화팀에 이어 국내 연화팀이 한화가 3년간에 걸쳐 개발한 특수 불꽃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영상, 레이저, 특수조명 등 멀티미디어 요소와 넌버벌 퍼포먼스를 가미한 새로운 형식으로 1시간여 동안 밤하늘에 10만발의 불꽃을 쏘는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축제 기간 매일 밤에 불꽃디자이너 3명이 펼치는 3人3色의 '데일리 뮤직불꽃쇼'와 불과 빛이 어우러진 '라이트 터널'도 선보인다.
'불의 노래, 빛의 바다! 불빛쇼'는 빔 조명과 레이저를 활용한 입체적인 쇼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포항시축제위원회 장규열 위원장은 "다양한 불꽃 연출과 빛과 관련한 프로그램 개발, 거리공연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즐기고 체험하는 명품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